영광군은 외래해충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토마토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제물품 지원은 사전조사를 통해 확인된 토마토 재배 13농가 (8.4ha)를 대상으로 한다. 토마토뿔나방은 국내에서 2023년 처음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토마토와 고추 등 과채류에 큰 피해를 주며, 여름철 높은 온도에 개체 수 증가로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토마토뿔나방 방제약제와 트랩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는 농약 방제 시 작물보호지침서에 따라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하며, 해충 발견 즉시 신고하고 피해방지에 힘써 달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농가 피해가 매우 커지므로 재배초기에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이 발주하는 사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수급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도급‧용역‧위탁(건설공사 포함)사업의 사업주, 현장소장,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수급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한안전보건기술협회 조상훈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도급 및 발주 사업의 정의, 공공 행정기관의 중대재해 사례, 도급사업 관련 안전보건 의무사항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등을 강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항상 우리 군의 각종 사업과 공사 현장에서 사고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사업주 및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내 가족이 일한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가 2025년 3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은 영광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군 관계자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17개 민간 발전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과 연대의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안마해상풍력(주)을 회장사로, 한화오션(주)을 부회장사로 구성했으며, 총 17개 사업자가 영해 및 EEZ(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참여하고 있다. 향후 ▲이익공유제 도입 및 정착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정책·규제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기술 및 안전 분야 협력 ▲사업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의회는 이익공유제 도입을 핵심 과제로 삼고 해상풍력으로 창출된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군민 평생연금 시대’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술 표준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발전사협의회는 해상풍력 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영광군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 법성고등학교 체육관 3개소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81개 남녀 중·고등학교 1,3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 예선리그부터 결선 토너먼트까지 열띤 경기를 펼친다. 또한 금년에는 남고‧여고부 영광대회 우승팀에 대해 NBA에서 주관하고 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10개국 초청 농구대회(2025 NBA Rising Stars 초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어 더욱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7월 대한농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종별농구대회까지 연간 2회 전국단위 농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농구 대회의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단위 우수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영광군에서 농구 종목은 지역경제 효자종목으로 꼽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연인원 13,000명 이상의 선수단과 외부관람객의 우리군 방문이 예상되며 13
영광군은 지난 28일,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조상래 곡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세일 군수는 “인구문제는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출산·육아·청년 정착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통계청 기준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장려금, 신생아양육비, 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50여 종의 맞춤형 출산·육아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정착과 일자리 지원 등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장세일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병내 광주남구청장과 김강헌
광주 광산구가 제6기 광산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성평등 정책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6기는 △교육·워크숍 통한 역량 강화 △일·가정 균형 문화 조성 캠페인 △안전취약지역 발굴 △마을돌봄공동체 및 가족친화환경 조성 사업 홍보 △광산구 여성친화사업 및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광산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및 여성안심귀갓길 점검 등 안전 모니터링과 성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사업 홍보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역할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5월 22일부터 2027년 5월 21일까지 2년이며, 여성친화·양성평등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광산구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올해는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장애인과 이주민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교육‧체험 및 미래기술학교 등 인공지능 창의‧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4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교육(체험)을 시작한다. 올해는 광산구 지역 초‧중‧고 26개교, 132개 팀 1,711명이 신청했다. 교육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코딩, 3D(3차원) 메이커, 영상 제작,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 직업탐방 등 6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문화예술, 디지털, 직업탐방 3개 분야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조정, 확대했다. 광산구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체 직업탐방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기가 가장 높은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웹툰창작, 음악창작)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한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 ‘잡(job)다한 꿈 드림 교실’과 연계해 진행한다. 지역 고등학생이 미래 기술을 탐구하고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광주 광산구가 대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수완호수공원을 더욱 쾌적한 시민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광산구는 28일 수완지구 롯데쇼핑몰 입점 업체인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롯데마트 수완점과 ‘수완호수공원 관리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시민의 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뤄진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롯데쇼핑몰 측의 만남이 ‘마중물’이 됐다. 당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은 박병규 청장이 시민의 수완호수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제안하자 롯데쇼핑몰 측에서도 흔쾌히 긍정적 의사를 밝힌 것. 이를 계기로 지난 2월 광산구는 롯데마트 수완점,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간담회를 갖고 협업 방안에 대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수완호수공원을 편안한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정기적 간담회로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원 환
광주 광산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평동·첨단2동)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평동 동산경로당과 첨단2동 세대공감커뮤니티센터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산경찰서와 협업해 △안전한 보행 방법 △교차로에서 주의 사항 등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제 교통상황을 반영했다.
영광군이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지난 26일 영광군청을 방문한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와 면담하고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교류와 협력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간 우호 선린 관계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이 천혜의 자연조건인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군민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에너지산업의 비전을 중심으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영광군은 해상풍력 산업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방문단은 국내 최대 초대형(8MW) 풍력발전기를 실증하고 있는 백수읍 해상풍력 실증단지와 한·중 불교 전래 및 문화적 교류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를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