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를 5월 16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내부검토 후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차 신청기간 내 미신청한 군민께서는 이번 연장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내용과 신청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에너지산업실 신재생산업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일반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6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13.6㎡ 태양열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이용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 사용이 가능해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8일 대통령실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다. 공수처는 전날 중지했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재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5시 30분께까지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하다 중지했는데, 이튿날 재개한 것이다.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시점의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02-800-7070' 번호의 서버 기록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수처는 대통령실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한 뒤 사실상 임의제출 형태로 관련 자료를 건네받는 방식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110·111조에 따르면 군사상·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 등은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강풍을 대비해 도로변 사설안내표지판 일제 조사와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총 313건의 표지판을 전수조사했다. 광산구는 지난 4월부터 일제 조사에서 조사 대상 313건 중 1개소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고, 5개소는 노후·훼손 등 정비가 필요한 안내표지판에 설치자에게 정비를 요청했다. 또한 도로 점용허가 취소된 98건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표지판 철거 및 도로 원상회복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광산구는 표지판 점용지 위치에 존재하지 않는 42개소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취소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로변에 설치된 사설안내표지판의 안전성 문제를 파악하고 안전을 고려한 정비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긴급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며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15일부터 광주송정역에서 ‘5‧18민주화운동 안내소’를 운영한다.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은 80년 5월 당시 시위군중이 집결한 5‧18 역사 현장이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의 공간‧기능적 특성, 역사적 배경을 고려해 오월 광주를 알리는 안내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에 마련되는 안내소에선 광주를 찾은 방문객에게 5‧18민주화운동 역사와 5‧18 사적지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로 5‧18 제45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관련한 장소, 일정, 교통편 등도 안내한다. 광산구는 21일까지 7일간 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안내소를 여는 동안에는 문화해설사, 자원봉사자가 상주한다. 광산구는 또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로 5‧18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발전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5‧18 전날인 17일 윤상원 열사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 일원에선 청소년, 시민이 함께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시민참여 캠페인이 열린다. 광산구 자원
영광군의회는 5월 7일 제14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조례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쟁점이 제기됐다. 특히 원전 주변지역 장학금과 국가유공자 관련 장학금 등이 지원 금액에서 공제되는 것이 적절한지의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장학금은 지역의 특수성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고려해 별도로 지급되는 성격”이라며, 이를 이유로 등록금 지원 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별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인구교육정책실장은 “현행 '영광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관리 및 운영 조례'상, 장학금은 타 법령에 따른 지원과 이중 지급이 제한되어 있어 현재로선 중복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록금 지원 금액(학기당 200만 원 한도)의 현실성 부족, 사립대 학생의 상대적 부담 증가, 인재육성기금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어서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저장시설 포화에 대응한 자
영광군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영광 어린이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약 4,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오랜만에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주요 공연으로는 디즈니 프린세스 OST 콘서트로 시작해, ▲어린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포토그리팅 ▲거리 버스킹(매직, 버블, 벌룬아트쇼), ▲어린이 DJ클럽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체험존에는 슬라임만들기, VR동물원, 드론사냥, 페이스페인팅 등 1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8개의 푸드트럭에서는 즉석 간식과 음료가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한 이곳이야말로 영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희망의 현장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영광청년회의소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영광군, 경찰서, 소방서, 방범대,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
영광군 선수단은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총 17개 종목에 177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금 27개, 은 15개, 동 20개 등 총 62개의 메달을 따내며 총득점 21,462점으로 종합순위 5위, 군 단위 지자체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수영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역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조정(실내)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 성적 달성에 힘을 실어 주었으며, 특히 조정(실내)의 73세 최고령자 이정남 선수는 2관왕, 4연패를 달성하며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군 관계자는 “장애를 뛰어넘어 뜨거운 열정과 투혼으로 모든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관내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여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및 병원 등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사용현황은 4월 30일 기준으로 총 지급액의 89.9%인 231억 원이 사용됐으며, 10.1%(26억 원) 정도가 여전히 사용되지 않은 상태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남은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사용을 독려하며, 모든 군민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의 주체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서 북미·유럽 등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및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하여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광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충돌안전 시험시설은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