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광주시교육청 신청사 이전이 본궤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광산구가 광주 교육행정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광산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광주시교육청 청사 전환 배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제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승인됐다”며 “광산구로의 신청사 이전 계획이 중요한 관문을 넘어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단순히 광주시교육청을 옮기는 것을 넘어 미래 변화에 대응해 광주 교육의 새판을 짜는 혁신이 광산을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교육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지역민이 요구해 온 교육 현안 해결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의 제도적 근거도 마련된 것에 대해서도 환영했다. 교육지원청 설치‧폐지 등 권한을 관할 교육청 또는 교육감에게 이양하도록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 광산구는 “1988년 광주 행정구역 개편 당시 서부교육지원청에 흡수 통합됐던 광산교육지원
영광군은 지난 10월 25일 영광군립도서관에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과학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청소년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전하는 과학문화 나눔 축제로,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하여 전국 중소도시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영광군립도서관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운영관으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과학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 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엄광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박우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과 학부모들의 열띤 참여로 활기가 넘쳤으며,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지역민들도 흥미로운 실생활 사례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과학이 실제 생활과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지며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에 영광군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배수로 정비와 통풍관리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4일까지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피해조사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가을배추 피해 농가에 농약대(240만 원/ha) 등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신청 및 문의는 해당 농지 소재지의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영광군수는 “기상이변이 빈발하는 여건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영광군은 오는 10월 30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합병․지적재조사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5,12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될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람했고, 10월 21일 영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군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군청 민원지적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정·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영광군청 민원지적과로 방문, 우편,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 특성 및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영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자 열람의 보편화에 따라 결정·공시 이후 개별 통지가 되지 않으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영광군에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다회용기 공급 사업을 추진하여 1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과 도민 등 약 7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다회용기를 “공급⇒사용⇒회수⇒세척⇒재공급”의 방식으로 청결하고 신속하게 공급했다. 사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내 푸드트럭 및 종목별 경기장 24개소에서 다회용기를 32,500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산하면 약 0.9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10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영관군 관계자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다회용기 사용 참여로 친환경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라며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탄소중립 선도 지역 영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혹한 등 겨울철 재난 재해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세 달간 ‘동절기 긴급복지 대상자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입동이 다가오며 추위가 고개를 내미는 가운데 군민들의 대외 활동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이로 인해 계절 실업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고용이 불안한 저소득층의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긴급복지 지원은 주 소득자의 실직, 사망, 중한 질병․부상, 화재, 휴․폐업 등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복지시설 이용, 교육비, 해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입원 치료 중인 의료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초생활보장급여, 각종 돌봄 서비스, 자활근로 사업,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든 군민이 따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의 ‘PURPLE PUZZLE:하나의 팔레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만의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장르에 편향되지 않고 트렌디를 아우르는 코라아즌의 래퍼토리 공연으로, 각기 다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퍼즐이 완성되는 것처럼 ‘나’라는 색과 ‘타인’의 색들이 모인 팔레트로 관현악이 주는 거대한 한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등의 선율악기가 ‘붓’이 되어 음악의 그림을 그려주는 ‘아리랑 환상곡’, 3악장으로 구성되어 굿거리, 동살푸리, 휘모리 등 전통 장단의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축제’ 등과 더불어 ㅈ(지읏)밴드의 게임 음악, OST, K-POP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편곡한 메들리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장타령, 사랑가, 고장난 벽시계 등을 국악인 남상일의 협연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영광군과 국악관현악단코라이즌이 주관
영광군은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장(윤해만)이 환경타임즈에서 주관하는 ‘물 관리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수행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6회 물 산업미래비전포럼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기후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실정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물 관리 분야 최일선에서 묵묵히 기술을 발전시키고 수자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자를 선정했다. 윤해만팀장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백수읍과 염산면 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하여 대체취수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제한급수 없는 먹는 물 공급을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으며, 상수원수를 확보하기 위한 구수제 확장 및 복룡제 신설사업에 400억 원을 투입하여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뭄에 가장 취약한 대신제 대체 용수 확보를 위하여 길용제에서 구수제로 연간 400천 톤의 원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관로 신설사업비 확보에도 기여한 공로가
영광군은 지난 10월 23일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및 영광군이 합동으로 연암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유충 발생 위험이 없고 청결한 수질 관리 등 위생 상태가 매우 적합하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점검에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 및 대응 방안을 토대로 관내 5개 정수장에 포충기, 유충채수기 등을 설치하여 모든 정수시설 내 유출 발생 및 유입경로를 완벽히 차단하고, 수도 시설별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맑고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과장 권성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본부장 주인호) 등 많은 수질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하여 유충 발생 취약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생명수인 수돗물 위생관리 및 시설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물 관리 전문기관이
광주 광산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에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22대와 기피제분사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 포충기는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며, 빛과 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야간 활동 해충을 친환경 물리적 방제 장비다. 이번 설치로 은빛공원, 하남울로공원 등 총 276대의 포충기를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해충기피제분사기는 기피제 약품을 의복 등에 분사해 모기나 진드기의 접근을 사전 차단하는 장치로, 신완공원 등 10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21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친환경 방역기를 설치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최적의 방역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