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진곡산업단지 내 족구장(장수동 1-3번지 일원, 하남과선교 하부)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 및 이용객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족구장의 바닥 전면을 인조 잔디 및 배수시설과 경기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안전 펜스를 새로 설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활력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13일 오후 4시부터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플레이 유스(PLAY YOUTH, 젊음을 즐기자), 광산을 흔들자’를 주제로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권리와 주체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제정된 ‘광산구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여는 것이다. ‘청소년의 날’ 기념식, 지역 청소년이 올 한 해 일상에서 발굴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청소년 총회, 공연, 다양한 체험관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광산구 청소년 헌장’을 낭독한다. 다양한 나이의 청소년 7명이 대표로 헌장 낭독에 나서 청소년의 권리를 ‘지금, 여기에서 실현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 간 정의, 모든 생명과의 공존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선, 청소년의 목소리로 발굴한 정책 의제를 공유하는 ‘청소년 총회’도 열린다. 광산구 청소년시설을 비롯해 광산구의회 청소년 참여기구인 ‘참당당’ 등 총 7개 팀이 현장에서 8개의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이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투표가 치러진다. 광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민생경제 협의체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협의체를 신속히 가동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내란 종식은 특검이, 국민의 삶은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협의체에서) 여야의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입법 과제를 논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7월 자본시장법, 필수 의료 육성 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11개 (여야) 공통 공약법안의 처리를 제안한 바 있다"며 "이번 기회에 배임죄 등 경제형벌 합리화도 논의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청년고용대책, 주식양도세 기준 조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며 "국민의힘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시작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오송참사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무책임한 대응이 불러온 총체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조사는 참
장세일 영광군수가 8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6년 영광군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장세일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농어촌 지역일수록 주민 체감형 복지 기반시설이 필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적 인프라 조성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며 예결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장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약 2,900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노인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55억 원, 국비 273억 원) ▲국가대표 제2선수촌 건립사업(총사업비 2,435억 원) 등이다. ‘노인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보건소 신축 부지 인근에 어르신들의 건강·복지·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부의 ‘돌봄통합지원’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 '국가대표 제2선수촌 건립사업'은 진천선수촌이 수용 한계에 도달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광군이 스포츠 선도 도시이자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고 훌륭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영광군은 지난 8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78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전라남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 시 각 시 · 군의 농업경영인들이 상생의 의미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기 위해 모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동주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 시 · 군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군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9월 5일 개최된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키오스크 활용 ▲눈 건강 진단 ▲혈관 건강 측정 ▲디지털 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유용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낯설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며 생활 속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주관한 유영직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불편함 없이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맞춤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안내하고 신규가입자를 모집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할 경우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군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신규가입자를 모집했다. 또한, 환경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기내는 전통시장 ▲폐건전지·폐지 교환 프로그램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함께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지난 9일 영광초등학교 및 군청 사거리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아이먼저’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자’는 뜻이 담긴‘아이 먼저’슬로건 아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 됐으며, 영광군청 안전관리과, 녹색어머니회, 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과 단체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등교 시간대인 학교 앞 횡단보도와 주요 통학로에서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전개됐으며, 참여자들은 등교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아이 먼저’홍보물을 배부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 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안전관리과장은“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무더위 속 군민들의 발길이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태청산 안골 계곡으로 몰렸다.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작년 대비 방문객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운영 기간을 지역 초등학교의 방학과 개학 일정에 맞춰 조정해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물놀이장 출입구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운영이 끝난 뒤에는 안전하게 폐쇄함으로써 쾌적한 시설 환경을 유지했다. 태청산 안골 계곡은 올해 색다른 변화를 선보였다. 무료 의자 대여 서비스와 햇빛 가림 차광막 설치가 큰 호응을 얻으며, 시원한 계곡물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올해 방문객은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여름 두 시설이 군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와 개선점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공원과장은 “내년에도 이상기후로 여름이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명소가 되
영광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9월 12일로 마감됨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이 신청 기한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영광군의 지원 대상자는 52,533명이며 9월 7일까지 51,950명이 신청을 완료해 신청률은 98.9%에 달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9월 12일자로 마무리되면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군비 100%로 지급하는 2025년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 신청도 9월 1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7일까지로 신청의 혼잡을 피하고자 첫째 주(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