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12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지혁 작가 초청 ‘온 가족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소설 쓰고 앉아 있네’를 출간한 문지혁 작가와 함께 ‘글쓰기를 더 잘하고 싶은 당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작가의 글쓰기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들은 사전 질문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글쓰기 고민을 해결하고, 싱어송라이터 ‘새비’와 ‘레드로우 고니’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는 11월 2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연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독서문화과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는 겨울철 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1일부터 29일까지 겨울철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내 건축공사 중인 현장 11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현장 자재관리 △제설재 및 제설 장비 확보 △화재 취약 개소 소화기 비치 여부 △근로자 방한 비품 관리 △겨울철 콘크리트 보양·관리 계획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공사 현장 사고 등을 고려해 현장 내 안전시설 적정 관리와 재난 대비 비상 연락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축공사 현장은 협소한 환경에서 다양한 공사 종류가 진행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교육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2024년 공중위생 시책 사업으로 대한미용사회 광산구지회와 협력해 지역 요양시설의 어르신, 돌봄 이웃 등에게 무료 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16명의 지역 미용사가 참여, 올해 1월부터 광주보훈요양원, 효덕실버타운을 다니며 75세 이상 입소 어르신에게 이발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700여 명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았다. 광산구는 연말까지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미용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효사랑 실천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중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업소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 돌봄 이웃에게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인천시 소관부서와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경위의 이번 행감은 소속 의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민의가 반영된 문제의식이 돋보였다. 굵직한 현안부터 세세한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 의원들의 꼼꼼한 ‘현미경 질의’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먼저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은 ‘지역상품 전도사’로 나섰다. 지난달 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활성화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던 김 위원장은 이번 행감에서도 감사 시작 전 모든 피감기관에 지역상품 구매 실적 내역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인천 지역 공공기관이라면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신성영 부위원장(국·중구2)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감사에서 영종하늘도시 내 파크골프장의 학교 용지 전환과 관련, 신속한 업무 처리 없이 부서 간 수 차례 공문 이관을 반복하는 소위 ‘핑퐁’ 행태를 질타했다. 내년 말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 문제 등 선행 과제의 신속한 해결을 인천시에 주문하기도 했다. 문세종 부위
인천광역시는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642명의 명단을 11월 20일 시 누리집과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지방세 체납자 597명(개인 490명, 법인 107곳)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45명(개인 42명, 법인 3곳)이 포함됐다. 체납액은 지방세의 경우 개인이 170억 원, 법인이 50억 원으로 총 220억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개인이 24억 원, 법인이 2억 원으로 총 26억 원에 달한다. 지방세는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과징금, 이행강제금, 변상금 등 불법행위에 따른 제재금과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부과되는 부담금을 포함한다. 인천시는 체납자 명단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지방세징수법’ 제11조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3에 따라 878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6개월간 소명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대표작 '워터캐슬(Water Castle) - 토끼탈출기'가 오는 12월 6일과 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워터 캐슬–토끼탈출기'는 판소리 5대가 중 '수궁가'를 원전으로, 한국의 대표적 고전에 이 시대의 통찰을 담아 감각적 스타일로 창작하여 각자도생의 어른을 위한 현대적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22년 초연과 2023년 재연을 거쳐 더욱 탄탄해진 춤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고난도의 기술과 묵직한 추진력이 돋보이는 군무, 스타일과 개성이 확연한 주역의 캐릭터 연기, 시대적 공감을 견인하는 원전의 과감한 재해석을 통해 별주부의 이야기는 워터캐슬의 토끼탈출기로 현대의 관객과 만난다. 2024년의 'Water Castle – 토끼탈출기'는 주역 캐스트 김기범의 합류와 영상이 더해진 시노그라피로 국립극장 무대를 채운다. 판소리 '수궁가', 무용극 'Water Castle'로 다시 그려지다 - 어른을 위한 잔혹사로 재탄생한 고전 원작 수궁가의 별주부가 용궁이 아닌 주식회사 ‘워터캐슬’의 말단 직원이라면, 이야기는 어떻게 달라질까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대형 할인점 및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되는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82건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알타리 농산물 1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되어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전량 폐기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행정기관에 해당 사실을 긴급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의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를 1개월간 제한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철을 포함한 주요 시기별 농산물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매달 인천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별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는 기획전시'파도가 이는 숲속을 걷는 건'이 열린다.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트라이보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송주형 작가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지역적 맥락과 자연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는 송주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환경과 비인간 존재를 환기시키는 작업을 전시장에서 펼쳐낸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작품 사이로 걷거나 작품 안으로 들어가 명상 등의 체험을 하거나 영상과 사운드에 집중하며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의 공간과 작품 구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은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오는 12월 14일 14시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운드 작품인 '그곳엔 아무 것도 없어'의 음악을 실제로 연주하고 전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하게 작품에 몰입하고 깊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도가 이는 숲속을 걷는 건'展은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시부터 17시30분까지 트라이보울에서 무료로 관람할
인천여성가족재단 문화예술단 합창단에서는 지난 11월 15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목향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음악회’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달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공연이었다. 또한, 사전에 공연 관객 연령대별 희망 장르를 확인하여‘Die Forelle(송어)’, ‘아리랑, 홀로 아리랑’ 등 교과서에 수록되어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친숙한 곡들로 공연을 꾸몄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예술교육이 활성화되고 음악 안에서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문화예술단은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교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이 있는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사회서비스원 중 처음으로 소속 시설 종사자 대상 재취업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18개 소속 시설 종사자 중 정년, 계약만료 등을 이유로 퇴직·퇴사를 앞둔 50세 이상이 대상이다. 특히 인천사서원은 재취업 교육 의무대상 사업장은 아니나 종사자 평균 나이와 업무 특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보다 먼저 재취업 교육을 준비했다. 현재 소속 시설 종사자 중 재취업 교육 대상자는 10% 정도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령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월평균 종사자 인원이 1천 명 이상인 사업장은 50세 이상 종사자 대상 재취업 교육을 의무로 하고 있다. 또 계약직은 3년 이상 계속 근무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정하고 있으나 인천사서원은 1년 이상 계속 일하는 종사자로 대상을 확대했다. 첫 수업은 이달 18일과 20일 이틀 진행한다. 소속 시설 종사자 중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1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강사 4명이 진로 설계, 취업 알선, 취·창업 전문 분야를 맡아 강의한다. 취·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