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반짝이는 불빛들과 귓가를 맴도는 캐럴에 마음이 설레는 12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골라 듣는 재미, 3色의 송년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은 각각 매력적인 테마의 송년음악회를 꾸린다. 매해 매진 사례를 이루는 만큼 특히 예매를 서둘러야 하는 공연들이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한창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대신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첫 스타트는 윤의중 예술감독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이다. 12월 12일, 숨 가쁘게 지나온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준비한다. 합창 연출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안지선의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성대한 연주가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12월 19일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원년인 2024년을 마무리하며 송년음악회 '초코케잌'을 선보인다. 조현경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등 도로 표면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입자상 물질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인천시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취약지역(어린이, 노약자 등 거주),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매년 11월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한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도로에 대한 오염도 조사, 청소 횟수 증가, 차량 속도 제한 등 도로먼지 집중관리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하고, 기준농도 200㎍/㎥를 초과하는 도로에 대해서는 시·구청 등 관계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5차 계절관리제 기간(‘23년 12월 부터 ‘24년 3월) 동안 32개 구간(103.1㎞)에서 128회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제6차 기간에는 조사 범위를 35개 구간(109.3㎞)으로 확
2024년 11월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4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인천시민·학계·현장 전문가·정책입안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효정 부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로 ‘젠더기반폭력으로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의 이슈를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자 지원이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피해 유형을 포괄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로 개편될 필요성과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제재 없이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선 연구위원은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지원을 위한 인천의 현황’을 주제 발표로서 친밀한 관계 폭력의 실태를 범죄통계, 상담통계, 설문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인천의 현 실태를 설명하면서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
인천연구원은 11월 28일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 지방재정사업 지원 고도화 및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를 개최하였다.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 관내 공공투자사업 관리 내실화를 목적으로 2020년 1월 설립되어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5년간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심사 통과 비율이 평균 약 80%로 지자체 평균 통과율 90% 대비 강화된 심사 기준으로, 투자심사 의뢰 총사업비 대비 약 8,000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운영 성과를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10월에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 지정 등 업무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재정사업 분야와 민간투자사업 분야 2개의 꼭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자문회의 형식의 사전 간담회 및 제1부에서는 중앙투자심사로 진행되는 대형 현안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2023년 이후 반려율 및 재검토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 투자심사 DB 구축 및 투자심사 강화로 ▲투자심사 사후 이행 관리, ▲투자 우선순위 설정, ▲재정 효율성 진단에 따른 사업 관리 고도화 달성 등이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다가오는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인천어린이과학관 내 4.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해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와 포토 존을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이 27일 광주송정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역무 체험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는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 이우형 부의장, 박해원 운영위원장과 광주송정역 양광열 역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수 의장은 위촉식 후 이용객 맞이부터 승차권 발권, 승·하차 안내 등 역무 전반을 체험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한 차담회를 통해서는 시설 운영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과 역무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대민 업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친절한 역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신 광주송정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송정역이 광주의 관문이자 호남권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국·서구3)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 트렌드에 맞춰 도시공원의 동물놀이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인천광역시 병영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도시공원 입장료 등의 감면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재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10만㎡ 이상의 근린공원에만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데, 동구와 계양구는 10만㎡ 이상의 근린공원이 없어 동물놀이터 설치가 불가하다. 이번 개정안에는 동물놀이터 설치 기준을 5만㎡ 이상으로 하향 조정해 동구와 계양구에도 동물놀이터를 설치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기존 33곳에서 59곳로 설치 가능한 공원이 확대된다. 김유곤 의원은 “반려동물은 과거 삶의 동반자와 같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가족과 같이 소중한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동물복지 차원의 인식 개선과 시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11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협에서는 김인원 회장과 이은희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인원 회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협 본부 및 중앙검사본부, 그리고 17개 시·도지부 임직원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굿네이버스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나눔하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수질개선을 위한 노랑꽃창포 식재 및 EM훍공던지기 캠페인, 개인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CO₂발생량 감소에 기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1월 25일, 본회 4층 추담홀에서 ‘메디오픈랩데이’를 개최했다. ‘2024 메디오픈랩데이‘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바이오 분야 초기 및 예비 창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스파크바이오가 주관한 행사로, 메디오픈랩 참여기관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실증사업 사례와 최신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나누며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메디오픈랩데이‘에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조인성 교수,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조재용 병원장,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한인석 사업단장, 사업 관계자,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 성과 발표, 공동연구 가이드라인, 펀드 투자 계획 순으로진행됐으며, 메디오픈랩 입주기업인 엑스큐브 임재관 대표, 시스멕스코리아 배경은 이사,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를 포함한 7개 기업이 발표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메디오픈랩을 통해 많은 헬스케어와 바이오업들이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표준화하여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인천광역시는 27일 남동구 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1층에 이동·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국비 4,100만 원과 시비 4,100만 원, 총 8,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동노동자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문경근 대외협력국장,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서병무 경기지부장, 배달플랫폼노조 인천지부 이숭호 북부 지회장과 이창수 남부 지회장 등이 참석해 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쉼터는 전용면적 66㎡ 규모로, 큐알(QR)코드 기반 출입 시스템을 통해 무인으로 운영된다. 공용 휴게실과 여성 전용 휴게실을 포함해 냉난방 시설, 정수기, 안마의자, 업무용 컴퓨터(PC),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쉼터는 올해 12월 한 달 동안 임시 운영 기간(월~토, 11:00~22:00)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