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에서 상생결제 공공부문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생결제란,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결제일 이전에도 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제도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 회수 안정성과 유동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부터 ‘상생결제 확산의 날’행사를 통해 상생결제를 활성화한 개인 및 단체를 ‘상생결제 유공자’로 선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작년 7월 상생결제를 도입한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약 21억 원의 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개선하고, 투명한 결제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납품기업들이 결제 불안정성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상생결제를 적극 활용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국가보훈대상자 한의진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한의진료비를 지원했다. 기존 보훈의료지원이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 한정된 상황에서 신체 부담이 적고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제공한 이번 사업은 보훈 의료복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료 대상자는 인천시 보훈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은 참여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4개월 동안 개별 맞춤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한 참전유공자는 “건강 상담부터 치료까지 꼼꼼히 진행해 주셔서 통증이 완화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의사는 “한의치료가 연로한 보훈대상자들에게 실제로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1억 원으로, 인천시가 6천만 원,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계양구와 서구 일대를 중심으로 관할 구청과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닐하우스 불법 설치, 불법 건축물 및 공작물 설치, 무단 토지 형질변경, 불법 물건 적치, 죽목 벌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불법 건축 8건, 무단 형질변경 5건 등 총 1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농업용 비닐하우스는 허가나 신고 없이 요건을 충족하면 설치할 수 있지만, 영농 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불법이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귤현동 A씨와 상야동 B씨가 비닐하우스 내에 불법으로 패널 구조물을 설치해 창고 및 사무실로 사용했다. 검암동 C씨는 허가 없이 성토를 통해 토지 형질을 변경했고, 백석동 D씨는 컨테이너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위반 행위자에 대해 관할 구청에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인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관계 법령에 따르면, 허가 없이 건축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가 11월의 마지막 날 인천으로 집결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악 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전문가 심사, 이용자들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2005년 온라인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오프라인까지 확대하여 개최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천 영종의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뉴 스트림 오브 케이-팝(New Stream of K-POP)’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올해 행사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000여 명의 해외 관객을 포함, 약 1만 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아이브(IVE) 등과 해외 아티스트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48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홍보, 인권 존중 등을 강조한 ‘런던 선언’을 채택한 후, 유엔(UN)이 이를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 전후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바로 알고 예방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지하철 역사, 대학교, 보건소, 터미널 및 시장 등에서 군·구별로 전개될 예정이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은 다르다. 에이치아이브이(HIV)는 에이즈(AIDS)를 유발하는 원인 바이러스를 뜻하며, 에이즈(AIDS)는 에이치아이브이(HIV) 감염 후 질병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면역 결핍 증후군이다. 모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악수, 포옹, 식사, 물건 공동 사용, 침이나 땀, 모기 등 일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2024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 농가와 기술보급 사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가들의 신기술 지원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17개 사업 29개소를 추진했으며,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성과 발표에서는 △드문모 심기 벼 재배기술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보급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등 3개 시범사업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시범사업 대상 농가들이 현장 적용 경험을 발표해 사용자인 농업인의 관점에서 기술의 장단점과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품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 3명, 민간인 1명, 유관기관 1개소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보급
거리를 반짝이는 불빛들과 귓가를 맴도는 캐럴에 마음이 설레는 12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연말을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골라 듣는 재미, 3色의 송년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은 각각 매력적인 테마의 송년음악회를 꾸린다. 매해 매진 사례를 이루는 만큼 특히 예매를 서둘러야 하는 공연들이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한창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대신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첫 스타트는 윤의중 예술감독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이다. 12월 12일, 숨 가쁘게 지나온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준비한다. 합창 연출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안지선의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성대한 연주가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12월 19일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원년인 2024년을 마무리하며 송년음악회 '초코케잌'을 선보인다. 조현경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등 도로 표면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입자상 물질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인천시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취약지역(어린이, 노약자 등 거주),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매년 11월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한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도로에 대한 오염도 조사, 청소 횟수 증가, 차량 속도 제한 등 도로먼지 집중관리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하고, 기준농도 200㎍/㎥를 초과하는 도로에 대해서는 시·구청 등 관계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5차 계절관리제 기간(‘23년 12월 부터 ‘24년 3월) 동안 32개 구간(103.1㎞)에서 128회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제6차 기간에는 조사 범위를 35개 구간(109.3㎞)으로 확
2024년 11월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4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인천시민·학계·현장 전문가·정책입안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효정 부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로 ‘젠더기반폭력으로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의 이슈를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자 지원이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피해 유형을 포괄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로 개편될 필요성과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제재 없이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선 연구위원은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지원을 위한 인천의 현황’을 주제 발표로서 친밀한 관계 폭력의 실태를 범죄통계, 상담통계, 설문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인천의 현 실태를 설명하면서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
인천연구원은 11월 28일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 지방재정사업 지원 고도화 및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를 개최하였다.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 관내 공공투자사업 관리 내실화를 목적으로 2020년 1월 설립되어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5년간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심사 통과 비율이 평균 약 80%로 지자체 평균 통과율 90% 대비 강화된 심사 기준으로, 투자심사 의뢰 총사업비 대비 약 8,000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운영 성과를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10월에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 지정 등 업무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재정사업 분야와 민간투자사업 분야 2개의 꼭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자문회의 형식의 사전 간담회 및 제1부에서는 중앙투자심사로 진행되는 대형 현안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2023년 이후 반려율 및 재검토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 투자심사 DB 구축 및 투자심사 강화로 ▲투자심사 사후 이행 관리, ▲투자 우선순위 설정, ▲재정 효율성 진단에 따른 사업 관리 고도화 달성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