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0월 2일 오전 10시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여객선 운임 전액 무료화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정책은 섬 주민 교통복지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박원종·오미화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및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첫 승선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무료화 시행의 상징성을 더했다. 지원 대상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군 관내 유인도서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여객선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000원의 부담이었던 여객선 요금이 면제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무료화는 단순히 배 삯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진료, 장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전반의 불편을 덜고 섬과 육지를 더 가깝게 이어주는 첫걸음”이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유위니아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에 “생존을 위협받는 노동자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이번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은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과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고 밝혔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지법 파산1부(부장판사 유석동)가 지난 1일 위니아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4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뒤 지난 5월 다시 개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7월에도 수원회생법원으로 관할을 옮겨 회생 절차를 재추진했으나 역시 기각됐다. 광산구는 그동안 위니아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했다. 박병규 청장은 1일 입장글을 통해 “그동안 광산구는 위니아의 존속이 단순히 기업 차원을 넘어 노동자의 고용안전,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 광주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임을 호소해왔다”며 “어렵게 잡은 회생의 기회를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회생을 위해 노동자, 협력업체들이 상생의 가치를
광주 광산구는 내년 2월까지 운남동 604-1번지 일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고령화에 따른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파크골프 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남파크골프장은 영산강 내 운남 생활체육시설단지 인근에 9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비 5억 9,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운남 파크골프장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세대 간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광산구의회가 2025년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활동은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첫째 날 광산지역아동센터와 사단법인 참 좋은직업재활센터를, 둘째 날 목련지역아동센터와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해피존멘토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위문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돌봄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어 진정한 복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광군은 10월 1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용기(容器) 내는 전통시장’ 캠페인을 펼치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기 내는 전통시장’은 지난 4월부터 영광군이 굴비골 영광시장에서 추진 중인 시범사업으로, 장바구니를 사용해 장을 보면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여 군민들이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영광군 미세먼지 점검원들이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축산시설 내 노후 전기설비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축사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중심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받은 농가 중 돼지·닭·오리를 사육하는 화재 취약 농가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를 사용 중인 농가나 과거 화재 이력이 있는 축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축사 내 전기설비의 화재 예방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로 구성된다.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전류나 스파크를 차단하는 아크차단기, 축사 내 온도 및 전기 이상 징후를 감지해 화재를 조기에 경고하는 화재관리시스템, 그리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배전반(분전반)의 교체 비용 등이 포함된다. 아크차단기는 개당 30만 원, 화재관리시스템은 세트당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노후 배전반 교체 또한 실구입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지
영광군은 지난 30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2회 전남장애인한마음대축제 및 제24회 장애인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재활 의식 고취를 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제24회 장애인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서는 13쌍의 장애인 부부가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화촉 점화, 혼인 서약, 성혼 선언, 주례사, 축가로 이어진 예식은 가족과 참석자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진행되며 큰 울림을 남겼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합동결혼식을 맞이하신 부부께 따뜻한 축하를 드리며, 오랜 세월 서로 믿고 의지하며 걸어온 길이 앞으로 더 큰 기쁨과 희망으로 채워지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영광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시스템 장애로 인한 납세자 불편을 고려해,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납부 기한을 당초 9월 30일에서 10월 15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가산세 없이 재산세 납부가 가능하며, 10월 16일부터는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재산세 자동이체는 지난달 30일 정상 출금됐으며, 미출금 건은 오는 15일까지 세액 공제가 환원된 금액으로 가산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자동입출금기(ATM·CD) ▲가상계좌 ▲위택스 ▲ARS ▲신용카드 ▲스마트폰 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 재산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영광군청 재무과 지방소득과표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추석 연휴와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준비를 위해 영광실내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영광실내수영장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추석 연휴로 정기 휴장하며,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대비한 보수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리며, 수영 경기는 10월 26일 영광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장은 대규모 체육행사에 대비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휴장 기간 동안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실내수영장은 시설 정비를 마친 뒤 오는 10월 28일 오전 6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광군이 자랑하는 법성고 여자농구팀이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U-16 여자 아시안컵 국가대표 선발과 2025 WKBL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잇달아 쾌거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한울 선수는 2025 FIBA U-16 여자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어 대한민국과 영광군의 이름을 국제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김민경 선수와 이은서 선수는 각각 청주 KB 스타즈와 부천 하나은행에 1라운드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장세일 군수는 지난 1일 군수실에서 법성고 여자농구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하고 환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국가대표 선발과 프로 입단을 축하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 학생들이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로 성장한 것은 지역 체육 발전의 큰 자랑이다.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인재들이 더욱 많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성고 여자농구팀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