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2월 13일에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관리를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품질과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계 관리를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재정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인천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산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이미지로 시각화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재정 정보(예산, 재정 운용, 결산 등)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지역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2024년 12월 14일 자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재외공관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홍준호 지방부이사관을 신임 행정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준호 신임 행정국장은 재정기획관, 산업정책관,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빠른 업무추진력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 내외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그는 앞으로 시정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호 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시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용수 전임 행정국장은 인천시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소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2024년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비상상황 발생 시 진입 장애 유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취약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및 학교구성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는 ‘2024년 감염병 관리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감염병 관리 유공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감염병 교육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올해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외국인 등 각기 다른 대상을 위한 세분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아동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 청소년 대상 감염병 인지 개선 교육,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는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각 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비 방역 인력을 양성하고, 관계 기관과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2024년 광주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도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여권 없이 만나는 광주 속 중앙아시아, 고려인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역사, 문화, 체험 등 고려인마을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는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고려인마을 골목여행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요리교실) △고려인마을 문화장터 · 버스킹(거리공연) △마을교재 활용 청소년 고려인마을 역사문화탐방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강제 이주 역사, 항일‧문화운동 등 고려인 역사‧문화를 소재로 기획한 탐방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동반 △학생 단체 △성인 △외국인 등 대상별 코스 4개와 야외 미션(임무) 게임 ‘독립자금을 전하라’ 특별 코스 1개로 구성,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11월 3개월간 총 75회 운영했다. 역사‧마을 해설, 중앙아시아 의상‧음식 체험 등 산재한 고려인마을의 관광자원을 다채롭게 연계한 코스로 인기를 끌며, 당초 계획(1,600명)보다 많은 1,800여 명이 참여해 고려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11일, 시민저자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 ‘문학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을 축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교, 작은도서관 관계자, 독서동아리,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여자들은 이중언어 번역 그림책, 사진 에세이, 서평집, 캘리그라피 엽서북 등 다양한 도서를 출간하며 '시민저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연수중학교 다문화 학생들의 이중언어 번역 그림책과 시니어 독서동아리의 그림일기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12일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신나는 학습코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맞춤형 성장과 공동체성 향상을 위해 학습코칭 전략과 교육 과정 연계 방안 등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강화고, 교동중고, 덕신고 등 3개 학교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 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과목 선택과 학습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강화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완료하여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과 자율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공간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쉬는 시간에도 소그룹 활동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는 공간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과 유치원 회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교직원 4대보험·세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립유치원 인건비 지출과 관련된 4대보험 및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사립유치원 인건비 지출 관련 오류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처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0일, 사립유치원 회계 결산에 필요한 정리 추경과 2025학년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유치원의 요구를 반영하여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2025학년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서부늘봄’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늘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늘봄실무인력 직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2025학년도 늘봄학교 통합 운영 방안과 프로그램 위탁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1부에서는 2025학년도 늘봄학교의 주요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업무 담당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2부에서는 사전 연수 희망 조사로 선택한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맞춘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안을 안내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맞춤형 연수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과 돌봄을 제공하는 인천형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