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가 광주 광산구와 추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개최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이주민 가정 유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광산구는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가 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이주민지원센터(센터장 황성호 신부)에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수익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 의식 제고를 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많은 공직자의 참여로 의류, 잡화, 소형 가전 등 총 1,038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은 지난 11일 21주년 행사에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한 500만 원의 바자회 수익금은 광주이주민지원센터가 ‘아기예수의 집’과 광산구 이주민 가정의 유아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름다운가게의 기부로 공직자들의 물품 기증이 지역 이주민 가정의 아동을 돕는 나눔과 동행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자원을 다시 쓰고, 재활용하는
광주 광산구는 국가사적인 신창동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효과적인 정비‧활용을 위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 정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사적 종합정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용역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효과적인 정비‧활용에 대한 종합 정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이전 계획(2015~2024)은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가 마련, 운영했다. 지난 2020년 광주광역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창동 유적 보존‧정비‧활용 업무가 광주광역시에서 광산구로 이관됨에 따라 다음 10개년 계획은 광산구가 수립하게 됐다. 새로운 종합 계획에는 광주 신창동 유적의 보존과 복원, 역사‧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와 편의‧부대 시설 설치 방안, 유적지 활용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차별‧단계별 사업계획 등을 담게 된다. 용역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용역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산구의회 등과 협업회의, 정책토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칭 ‘광산복지재단’의 설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먼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복지재단이 세간의 우려에도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목적과 세부 운영계획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설립 목적의 불명확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설립 이유로 ‘복지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들고 있으나, 복지 예산은 광산구 전체 예산의 64%인 6,186억 원에 달하고 직영 근로자 제외 관련 부서에 165명의 직원이 있다”며 “이 인력·예산으로도 한계를 느끼는데 복지재단 근무 예정 인원 7명으로 해소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이유로 결재의 불편함, 인력 채용 등 직영 시설의 업무·조직상 한계를 들고 있으나, 결재 라인 간소화나 공무직 채용 등 시스템 개편 등으로 보완할 수 있는 사항들이다”며 “광산구가 내세우는 이 2가지 목적은 설립의 명분으론 설득력이 떨어지니 정당성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으로, 운영계획에 관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nb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서관 예산 확대와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미옥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나라 문학의 세계적 성취이자 자부심을 안겨준 쾌거로서, 독서문화를 다시 조명하고 생활 속에서 확산시켜야 할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서두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급감하는 독서율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독자 전환 및 책 친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4개 추진 전략과 12개 정책 과제를 통해 독서의 저변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광산구의 도서관 정책은 아쉬운 상황이었다. 박미옥 의원은 “2019년 예산 5,861억 원 중 0.27%인 15억 8,600만 원이 도서관 예산인데 비해, 2025년은 예산 9,727억 원의 0.15%인 14억 8,690만 원을 편성하고 있다”며 “예산 규모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도서관 예산은 줄고 있어 광산구의 독서문화 정책에 대한 시각을 알려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책을 많이 사고 읽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던 한강 작가의 말처럼, 작은 도서
광산구의회가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담배 제조사가 담배의 결함 등을 인정해 직·간접적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이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 폐해의 담배회사 책임 소송’을 제기해 ‘흡연과 암의 인과관계’, ‘담배회사 제조물 책임’, ‘공단의 손해배상’ 등을 주장했으나 2020년 1심에서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이유로 기각됐고 현재는 항소해 2심을 진행 중이다. 윤혜영 의원은 “공단은 1심 이후 ‘흡연의 높은 암 발생 기여도’, ‘흡연으로 인한 3조 5,917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진료비’ 등 여러 연구 및 자료를 바탕으로 담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기에 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라며 “이미 세계는 담배의 위험성 입증 규제방안을 논의 중이며, 우리나라도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총회에 참
인천광역시는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 덕적도 등 총 1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 라면 등 258종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의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으로 섬 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에서 드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12월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며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1.4%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이 같은 성장은 인천의 경제 규모와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다음으로 대전 3.6%, 울산과 경북이 3.2%로 뒤를 이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 2위이다. 특히, 운수업과 제조업이 인천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각각 33.6%와 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소득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서 2021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104조 원을 기록하여,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로 2022년 113조, 2023년 117조(잠정)를 기록하여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 관련 자문기구와 2026년 7월 시행되는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가 12월 20일 시청 인근 샤펠드 미앙에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시민소통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시 및 중·동·서구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소통협의체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 의견수렴과 자문 등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위원은 인천시의회 및 중·동·서구의회 의원, 중·동·서구 주민, 전문가, 시·구 관계 공무원 등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관련 법 제정 및 출범 준비 전담 조직 운영 이후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행정체제 개편 홍보영상 시청,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 및 시민소통협의체 재편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1월 30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결핵 퇴치 성금 기탁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결핵 퇴치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기탁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종현 사무총장이 2025년도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유정복 시장에게 증정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결핵 예방 및 홍보 활동,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등 국내외 결핵 퇴치 사업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테마로 제작되어 희망과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민들이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지역 주민을 위한 ‘2025년 평생 학습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아, 초등학생, 성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후활동, 창의 수학, 영어, 독서, 그림책 창작, 시 창작, 어반 스케치, 유튜브 제작, 우쿨렐레, 인문학, 한국사, 스마트폰 활용 등 12개다. 서류 접수는 12월 20일부터 27일 17시까지이며, 도서관 누리집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사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