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기가 새로 시작되는 영광군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13명에 대해 위촉식을 개최했다. 영광군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법무사 등 위촉직 위원 13명과 당연직 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납세자 권익보호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지방세 관련 사항 심의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 개최 후 이어진 2025년 제2회 영광군 지방세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호선에 의한 선출방식으로 위원 다수의 추천에 의해 이동헌 前 세무사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동헌 위원장은 “약 40년 동안 활동했던 세무사 시절 다양한 세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향인 영광군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방세정 발전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영광군 관계자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와 기본소득 추진을 통해 10만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 자주재원인 지방세 분야에 대해 위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자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약 달력’을 지원한다. ‘2025년 마을복지건강계획’ 건강의제 중 하나인 ‘꼬꼬댁(땡)(꼬박꼬박 규칙적으로 약을 댁에서 챙겨 먹어요) 어르신 약 달력 사업’이다. 다양한 질환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어르신의 규칙적인 복용을 쉽고, 편하게 도와준다는 취지다. 동곡동 지사협이 자체 제작한 약 달력은 일주일 단위로 아침, 점심, 저녁 칸을 구분해 복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등 집에서 자주 쓰는 가전, 가구 등에 부착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동곡동 지사협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발굴, 가정을 방문해 약을 먹어야만 하는 어르신에게 ‘약 달력’을 지원하고 있다. 방문 시 건강한 복용 수칙을 교육하고, 오래된 약물 폐기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동곡동 지사협은 올해 어르신 60세대에 약 달력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4월 17일 기준) 어르신 20세대에 약 달력을 제공했다. 동곡동 지사협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광주 광산구가 지역 이주배경 청소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이야기꽃도서관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그림책 창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생교육 사업의 하나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야기꽃도서관은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 청소년 기관 등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총 두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이 선정되면 7월까지 이야기꽃도서관 시민작가 모임인 ‘그시작(그림책시민작가모임)’의 활동가들이 직접 찾아가 이주배경 청소년과 함께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마지막에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그림책 글을 모국어로 낭독하는 음성을 녹음한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 의식을 높이고, 이주배경 청소년이 모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녹음한 음원은 완성된 그림책에 정보무늬(QR코드)로 삽입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이야기꽃도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이동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8회 동안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광주경찰청, 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이륜차 안전교육, 교통법규 교육, 사고대처요령 등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안전교육 수료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카페·편의점 전용 지역화폐와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산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디지털·비대면 노동플랫폼의 성장으로 배달노동자의 비율이 증가했다”며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이동이 잦고 휴게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카페·편의점 52개소를 휴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가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폐지단가 보전사업은 폐지단가가 80원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최대 4만 원, ㎏당 20원씩 하루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이다. 대상자들은 고물상에서 폐지를 판매하고 받은 매출전표, 계량확인서, 거래명세서 등 영수증을 모아 매달 10일까지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매달 25일에 지급한다. 폐지단가 보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경애 광주 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 중 동료 의원에게 막말한 혐의로 고소당한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원에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모욕 혐의로 피소된 고 의원의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김균호 서구의회 의원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4개월가량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고 의원의 욕설 대상이 김 의원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당시 본예산 예비 심사 회의 자리에는 여러 의원과 공무원들이 참석했는데, 고 의원의 욕설 대상이 공무원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조사에서 모욕할 고의가 없다고 고 의원이 혐의를 부인한 점, 욕설 등의 발언 횟수가 1회에 그쳤다는 점도 고려해 피의자에게 적용한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고 의원은 지난해 12월 12일 본예산 예비 심사 과정에서 질의를 마친 뒤 비속어가 섞인 막말을 했고, 이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중계돼 물의를 일으켰다. 자신의 질의를 중간에 끊은 김 의원에게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김 의원은 "말을 끊은 사실이 없다"며 고 의원을 고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의 요충지다. 충청의 심장이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며 이같은 공약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인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청와대를 다시 사용하다가 세종 집무실로 옮겨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는 것은 개헌 논의와 맞물려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캠프 총괄본부장은 기자들을 만나 "사회적 합의가 이뤄
광산구의회가 16일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991년 초대 의회 개원 이후 현재 9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의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해 지난 34년간 광산구의회를 이끌어 온 역대 의원들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관호 광산소방서장,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병수 광산세무서장, 최지현·박필순·박수기·이귀순·정무창 광주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김명수 의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 영상에서는 지역혁신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달려온 9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발자취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산구의회가 참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소명을 다하며 민
광주 광산구가 16일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광산구 인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김정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광산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의를 동시에 진행해 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추진 방향으로는 △광산 시민 체감형 인권 정책 수립 △광산구의 환경·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종합 계획 △대내외 인권 교류를 위한 대표 인권 정책 개발 등이다. 광산구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광산구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으로 시민의 인권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직자와 시민 대상 인권 실태조사 및 전문가와 소통하며 인권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인권 환경의 변화와 급증하는 인권 수요에 맞춰 시민에게 실질적
영광군은 4월 15일부터 ‘2025년 찰보리 아카데미 바리스타 2급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고, 총 6회에 걸쳐 군남면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커피협회 이사이자 존스커피바리스타학원 원장인 강훈기 강사가 맡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과 카푸치노 실습 ▲로컬 카페 메뉴 실습 ▲핸드드립 등 다양한 커피 추출 방식에 대한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강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바리스타 2급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동기 부여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향후 창업이나 취업 등 실질적인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