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4월 21일부터 굴비골영광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내는 전통시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장 이용객이 장바구니나 다회용기를 사용해 장을 보거나 음식을 포장할 경우, 상점에서 쿠폰 1장을 지급받고 이를 시장 상인회에 제출하면 종량제 봉투(20L) 1장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광군은 군민들이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4,000매를 준비했으며, 봉투가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굴비골영광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본 사업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4월 16일, 충남 천안에서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식량작물 청년농업인 제2회 흙백 농산물 대전’에서 지내들영농조합 이선화(41세)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전국의 식량작물 생산 농업인 20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창립총회와 함께 열렸다. 본 행사는 ▲포럼 발족식 ▲세미나 ▲흙백 농산물 대전 ▲품목별 어드바이저 컨설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년농업인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흙백 농산물 대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이 재배·가공한 농식품을 소개하며, 상품성·사업성·전망에 대해 3분 스피치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와 상품 홍보를 진행했고, 현장에 참가한 전문가와 청년농업인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선화 씨는 영광군의 현미와 검정보리를 활용한 ‘검정보리샌드’를 돋보이게 소개하며 시장 가능성을 제시했고, 전문가와 청중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
영광군은 2025년 봄철을 맞아 겨울철 제설 작업 및 잦은 강우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정비 작업을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도로 정비는 위임국도 2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 군도 등 총 31개 노선(262km)을 대상으로 도로 파임 보수,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도로 표지판 및 안전 시설물 정비, 노면 청소 및 환경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한다. 특히, 관광지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중심 도로를 중점 정비하여 봄철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 기록적인 강설과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도로 파손이 예년보다 많았으며, 이에 대한 긴급 복구는 이미 완료됐지만, 주요 간선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재점검하고 추가 보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수는 지난 4월 3일 소나무재선충병 첫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4월 17일에는 장성군 경계 지역인 대마지구의 방제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대마지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예방 나무주사 사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예방 나무주사는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막는 방제 방법으로, 장성군과 영광군 경계에 따라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는 피해 지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향후에는 소나무류 대신 편백과 활엽수로 수종을 갱신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재발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마면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방 나무주사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수종 갱신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광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령기, 청소년 시기의 금연·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학교 내 흡연 및 음주 폐해에 대한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캠페인에는 영광군보건소와 각 학교 자치회 학생, 교직원, 금연 지도원 등이 참여했으며, 금주·금연으로 2행시 짓기, 함께 구호 제창하기,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보다 치명적이다. 그래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군민은 영광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과 영광군체육회는 4월 18일 오전 11시, 영광군청 광장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영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영광군 선수단은 23개 종목, 총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정병환 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경과 보고, 결단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영광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정병환 회장은 결단사를 통해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영광군의 저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광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특히 전남체전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
[전승일 의장 감사패 수상]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지난 17일 양동산업용품 고객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양동 산업용품시장 상인회(회장 박병기)로부터 상인회 활성화와 골목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전 의장은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에 반영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전승일 의장은“양동 산업용품 고객지원센터가 완공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인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승일 의장은 지난달 전국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다가올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행정․정치문화 혁신’부문 수상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도 챙기고 치매에 대한 공감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 캠페인과 더불어 건강 홍보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체험관은 ▲감염병예방관 ▲만성질환예방관 ▲건강증진관 ▲정신건강관 ▲치매예방관 등 총 5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치매는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야 할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치매예방 실천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2025년 4월부터 서남해안 복원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백수해안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복원숲 사업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영광군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에 사업비 4억을 들여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일대에 돌계단을 쌓고, 모감주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했다. 이번 유지 관리 작업은 나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유해 식물 제거 및 토양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해 생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인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은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10일~11일 보성군 윤제림에서 영광군노인복지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정서적 치유와 힐링을 위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 치유 전문가의 지도 아래 숲 명상, 치유 트레킹, 식물 관찰 활동 등 야외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숙식과 이동 등 전 과정을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진행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였다. 숲 체험 교육에 참여 어르신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노인복지관 회원들과 함께 숙소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