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항공기 착륙 과정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되는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애도기간 운영 방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30일 마련했다. 합동분향소는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30일 조문을 시작해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으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공공기관과 관공서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첩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및 각 공공기관에서는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애도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4,000개의 애도 리본을 제작해 12월 30일부터 배포하고, 기관별로 추가 제작을 요청했다.
인천시설공단은 30일 계양구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공공시설 안전 및 운영 효율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공공시설 안전관리 ▲재난대응 ▲안전사고 사례 및 관리 노하우 공유 등 발전된 협력체계 구축에 두 기관이 협조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재난 ‧ 산업안전 지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은“올해 구축한 협력체계를 기초로 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서구, 부평구,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에 이어 2024년 마지막으로 체결된 것으로, 공단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군 단위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25년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억 6,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순수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등 장르별로 4개 작품을 선정하여 인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무용‘피터팬’((사)서울발레시어터) △뮤지컬‘뮤지컬 정글라이프’(제이앤에스) △음악‘실감 콘서트 오페라 판타스틱 애니멀즈’(한우리 오페라예술단) △전통‘김성녀의 마당놀이 –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아트스토리)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우수한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5곳, 167명을 대상으로 작은 학교를 잇는 이음 교육과정 ‘같이’ 활동을 운영했다.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업은 학년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협력하며 배우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1학년은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미래 설계, 2학년은 디자인씽킹 기반 강화유적지 견학 프로그램 제안, 3학년은 코딩 로봇을 활용한 실생활 속 문제 해결 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협동해서 팀별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음 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의 개별 맞춤형 수업은 유지하면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협력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의사소통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영재 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과정 안내, 독서 활동 과제 안내 등으로 영재교육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신입생 52명에게 합격증을 수여하고, 2024학년도 교육 활동 영상을 공유하며,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재원 수업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생명공학 연구원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창의 융합적 사고력과 따뜻한 품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한 문제에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B737-800 기종)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즉각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 오전 7시 25분에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륙 직후 6시 57분경 랜딩기어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고 해당 편 기장은 지상 통제센터와 교신했다"면서 "별도 추가 조치를 통해 (랜딩 기어가) 정상 작동이 됐지만, 기장이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했다. 제주항공은 나머지 승객을 같은 기종의 대체편으로 옮겨 타도록 하고 오전 8시 30분 다시 제주로 출발했다. 이날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 AI 융합 교육대학원 재학생, 졸업생, 교육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융합 교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융합 교육대학원의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16개의 워킹그룹과 리더그룹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대학원 간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학원 생활을 돌아보며 상호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졸업 후 진로와 미래 방향성을 탐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등록금 전액 지원으로 우수한 교사를 AI 융합 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에 AI를 융합할 수 있는 수업 모형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2024년 인천광역시교육감 공약 이행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교육감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민 참여 제도로 성별, 연령, 지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12월 26일부터 2025년 1월 23일까지 세 차례 회의를 열고 민선 4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한다. 26일 1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단은 매니페스토에 대한 사전 강의를 듣고 분임 구성 및 토론으로 배심원 활동을 시작했다. 2차 회의에서는 분임 유형별로 공약사업 담당자와 직접 질의응답 하며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3차 회의에서는 최종심의 결과를 투표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들은“인천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약은 인천교육의 비전인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 이행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인천교육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다질 것”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년 인천형 직업교육 성과공유회 및 특성화고 운영 성과평가 컨설팅’을 개최했다. 직업계고 관리자와 부장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미래 직업역량을 갖춘 행복한 직업인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형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조명곤 장학관이 2024년 인천형 직업교육의 성과를 보고하고, 인천비즈니스고의 학점제 운영 사례, 문곡고의 직업계고 홍보와 인식개선 노력, 인천해양과학고의 신산업 분야 시설 구축 사례 등 인천 직업계고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2부에서는 특성화고 운영 성과평가 및 직업교육 정책 컨설팅으로 학교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과학고 박수지 학생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했다. 박수지 학생은 ‘패생이모자반 중금속 흡착 능력 연구’로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은상을, ‘Vanillin과 o-Vanillin의 항진균 활성 연구’로 과학영재 창의연구 생물 분야 1위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생명과학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수지 학생은 이러한 생명과학 연구에 남다른 열정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적극 지원하여 인천의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