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8월부터 운영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대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동 996.56㎡ 규모의 면적에 잼, 차, 환, 분말 등 다양한 식품 유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추출농축장비 등 총 89종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시설투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안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가공 교육, 각종 인허가 상담, 시제품 개발 및 제품생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투자 부담이 해소되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이용 확대 및 농외소득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은 물론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판매에 이르는 시스템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와 정부 부처 합동 자살 예방 정책 제언 브리핑에 참석해 자살 예방 통합 번호 마련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기존 4자리 번호인 1393번 등에서 기억하기 쉬운 세자리인 ‘109’번으로 단축, 통합 운영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번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3일에 발표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 왔다.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라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번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 왔다. 다만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
[이재명 대표]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외국인 아내를 감금하고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실형을 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손철우 고법판사)는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원심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은 40대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를 묶은 후 둔기로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6년 결혼한 B씨가 같은 달 초 집을 나가자 찾아다니던 중 한 원룸 앞에서 그녀를 발견하자 흉기로 협박해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B씨를 방에 가둬 묶은 후 성매매 여부를 추궁하며 폭행과 성폭행 등을 가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 같은 행위는 B씨가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올 때까지 약 9시간 동안 이어졌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며 휴대전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배우자로서 존중했던 것으로 볼 수 없어 죄책이 더욱 무겁고, 피해자가 느꼈을 두려움과 성적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피고인은 범행 후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악수하는 한일 양국의 도지사] 한국과 일본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 지자체 간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일시도지사회의'가 내달 1일 6년 만에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지사회는 2017년 부산 회의 이후 양국 관계의 경색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중단된 양국 시도지사회의를 내달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측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 등 8개현의 지자체장이 참석하며 한국측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조만간 참석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월 도쿄에서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만나 올해 하반기에 한일 지사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일시도지사회의는 양국 지방정부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방안 등을 협의하는 회의로, 1999년 도쿄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에 개최되면 7번째가 된다.
[공영민 군수가 6일 담당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유자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흥 유자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3회 고흥유자축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번 축제는 놀고먹는 축제가 아닌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우리군 최초로 개최되는 드론·UAM 엑스포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유자축제 공간 구성을 살려보고자 축제장을 아우르는 공간에 유자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드론·UAM 엑스포와 연계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유자와 한우, 수산물 등 우리군 농수축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와 체험, 판매를 촉진하고자 관내 업체를 입점시키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 목표치 달성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2만 평의 유자밭에 조성되는 ‘유유자적 유자길’에서는 고흥 특산물 라이브커머스와 유자 마임 공연, 보타닉 미디어 아트 등 낮과 밤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탐방로가 조성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
[바벨을 든 박주효] 박주효(26·고양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73㎏급에서 6위를 차지했다. 박주효는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73㎏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47㎏, 용상 180㎏, 합계 237㎏을 들어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북한 오금택은 인상 151㎏, 용상 193㎏, 합계 344㎏을 들어 3위에 올랐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에서 북한이 따낸 8번째 메달(금 4개, 은 3개, 동 1개)이다. 또 다른 북한 선수 박정주는 인상 151㎏, 용상 188㎏, 합계 339㎏으로 4위를 했다. 이 체급 우승은 라맛 압둘라(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압둘라는 인상 158㎏, 용상 201㎏, 합계 359㎏을 들어 우승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11위에 그쳤던 압둘라는 5년 사이 '세계 최정상급 역사'로 올라섰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고,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압둘라는 자신이 보유했던 용상 세계 기록(200㎏)을 1㎏ 넘어서는 세계 신기록도 작성했다. 압둘라는 '인도네시아 역도 부부'의 아들이다. 압둘라의 아버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 한국 홍현석이 팀 첫번째 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6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18분 홍현석(헨트)의 프리킥 득점과 전반 35분 송민규(전북)의 추가 골을 묶어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4강진출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4일 밤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 4강 대진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일본-홍콩 경기로 열리게 됐다.
[김단비 여자 농구 대표팀]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대만도 격파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치며 8강에 올랐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87-59로 제압했다. 태국, 북한을 연이어 잡고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도 승리, 3연승으로 C조 1위에 올라 조별리그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8강전은 2일 열리며, 대진은 이날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결정된다. 이날 한국에선 김단비가 양 팀 최다 18득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3개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박지현(이상 우리은행)이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진안(BNK)이 14점 8리바운드, 이해란이 11점을 보탰다. 1쿼터를 21-18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쿼터 중반 31-31에서 강이슬(KB)의 자유투 2득점과 김단비, 양인영(하나원큐)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마칠 땐 45-37로 조금 더 도망갔다. 지난달 29일 북한과의 2차전 막판 다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며 벤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