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가 지난해 12월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시행이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 제도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투명 페트병과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기존 종이팩과 폐건전지만 화장지 등과 바꿔 주던 것을 교환대상을 투명 페트병으로 확대함으로써 재활용 자원의 원활한 수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음료ㆍ생수병)은 용량에 상관없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하여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30개를 모아 가져오면 현장에서 바로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이렇게 따로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장(長)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재생원료로 쓰이거나, 옷이나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만들어져 재활용 시장의 활성화와 재활용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 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서구는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정읍시청] 정읍시의 시화이자 대표 향토자원인 정읍 구절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구절초'가 출시됐다.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관절과 연골 건강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구절초추출 성분을 기반으로 출시한 개별 인정형(기존에 없던 재료를 제조사가 연구·개발한 것) 건강기능식품이다. 의약품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이 구절초추출물을 활용한 무릎관절염 통증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2018년부터 연구·개발해 만든 제품이다. 정읍에서 생산하는 구절초를 원료로 하며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 관련해 시는 GC녹십자웰빙과 29일 정읍시청에서 '관절연골엔 구절초' 제품 전달식을 갖고 제품출시·판매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구절초의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과 구절초 산업육성 확대를 위해 GC녹십자웰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내 구절초 생산업체와 GC녹십자웰빙이 건초 30t의 납품 공급계약 체결을 이룰 수 있도록 중개역할을 하며 농가소득 확대와 구절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최재용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대표 향토자원인 구절초의 생산성 증대와 품질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614억원에 달하는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의 회계법인에 대해 감리 착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9일 정은보 금감원장 주재로 우리은행 횡령 사건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감리 대상 회계법인은 안진회계법인으로 알려졌다. 안진회계법인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삼일회계법인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우리은행의 외부 회계감사를 맡았다. 이들 회계법인은 우리은행에 모두 '적정' 감사 의견, 내부회계관리제도 역시 '합격점'을 줬다. 횡령사고가 벌어졌던 기간(2012∼2018년)에 우리은행의 회계감사인은 안진회계법인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우리은행 관련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감리 착수를 위한 사실관계 확인 조사를 위해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면서 "사실상 감리 착수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원장은 이날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의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 착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원장은 "금융당국에서 해야 할 일은 금융사들의 내부 통제 제도에 어떠한 허점이 있기에 이런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월5일 하루동안 어린이날에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은 ‘전래동화 효자 호랑이, 용감한 호랑이’ 인형극을 2차례 공연하며, 벽사(辟邪. 나쁜 것을 물리침)를 상징하는 호랑이 그림을 고무신과 도자기에 그려보는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또 고리 던지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062-613-5362)으로 하면 된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을 멘티(Mentee)와 멘토(Mento)로 이어주는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을 맺은 신규 공무원 82명과 선배 공무원 70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공직생활 고충 상담과 보고서 작성 등 업무처리 요령을 공유하고, 사무실 바깥에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대면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조직보다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고 개성이 강한 엠지(MZ) 세대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작년에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올해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임용된 지 1년 미만인 신규 공무원 중 희망하는 공무원이 멘티로 참여하고, 실국에서 추천한 선배 공무원 중 멘티가 희망하는 직렬, 부서 등에 맞춰 멘토를 선정했다. 결연은 1대 1, 1대 다수, 다수 대 다수 등 멘티로 참여하는 신규 공무원들의 선호를 반영해 연결했다.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은 “선배 공직자들은 후배들이 공직생활을 시작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규 공직자들도 겸손한 자세로 선배 공무원
[출처 :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영심)는 ‘벗바리 행복농장’을 개장하고 협동·나눔·공동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벗바리 행복농장은 2016년 벗바리 봉사단이 시작한 이후 지원2동 지사협이 체계적인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그 명맥을 이어 7년째 운영 중인 지원2동의 대표적인 공동체 나눔 활동이다. 지사협은 매년 관내 어르신들과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돌봄 이웃에게 벗바리 행복농장에서 수확한 배추, 감자, 열무 등을 재료로 만든 계절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송영심 위원장은 “‘벗바리’는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며 “농장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곁에서 살뜰히 도와 행복이 가득한 지원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희 지원2동장은 “앞으로도 지원2동의 대표적인 공동체 나눔 활동인 벗바리 행복농장 운영을 적극 지원해 ‘복지 틈새 없는 지원2동’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도심 텃밭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조성한 청사 ‘옥상텃밭’을 27일 개장했다. 청사 6층에 조성된 옥상텃밭은 상자텃밭 13개와 화분텃밭 20개로 구성됐으며, 텃밭 참여를 희망한 부서에서 공동 관리할 계획이다. 15개 부서 70여 명으로 구성된 텃밭지기는 개장 당일 텃밭에 푯말을 설치하고 농작물 재배 교육을 받은 후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별 재배법 ▲지주대 세우기 등 관리방법 ▲친환경 병해충 방제 ▲작물 수확방법 등 작물재배 관련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옥상 활용도를 높이고 직원 간 유대감 강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등을 위해 옥상텃밭을 조성했다. 앞으로 공공기관, 대형빌딩, 공동주택 등을 위한 텃밭 모델로 개발해 견학 및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도시농업이 단순 농작물 재배에서 벗어나 도시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사 내 옥상텃밭이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여성가족부 (사진 : 연합뉴스)] 스토킹 피해자의 범위를 넓혀 앞으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 등도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스토킹 피해자·신고자에 대한 해고 등 불이익 조치가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제정안을 이달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제정안은 법 적용대상이 되는 피해자의 범위를 넓혀 스토킹범죄 피해자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 방지와 예방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스토킹행위의 상대방), 가족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신고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해고 등 불이익 조치를 금지하고, 피해자 등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학 등 취학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불이익 조치, 비밀유지 의무 위반, 스토킹 현장조사 시 업무 방해 등 법률을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고 지원시설이 스토킹 신고 접수와 상담, 보호 및 숙식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출처 :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씨가 재작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을 이어가다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 측은 이외수 작가가 이날 오후 8시께 투병 중 별세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다. 이 작가는 3년 전 졸혼(卒婚)을 선언해 화제가 됐으며, 올해 3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 입원, 투병 중 이날 오후 8시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춘천호반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한 뒤 8년간 다녔으나 1972년 결국 중퇴하고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 왕성한 집필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 화가를 꿈꾸며 춘천교대 시절 미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던 고인은 19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지난해 12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용대상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상가 등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분리배출 여건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의 경우 500㎖ 18병이면 반팔 상의 한 벌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지만 플라스틱과 섞여 재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수입까지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동주택단지 800여 곳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독주택, 상가 등의 분리배출을 높이기 위해 분리수거함 700여 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거함이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도 10개소 더 설치해 총 35개소를 운영하고, 지난해 60t을 회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5대 이상 더 설치해 15대를 운영한다. 현재 55대인 재활용 수거차량은 6대 늘려 효율적인 수거를 돕고 공공선별장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 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구와 광산구는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를 각 12만장과 101만장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