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항이나 여객터미널, 편의점 등지에서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스마트폰 앱에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정부24'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 사항을 정보무늬(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올해 1월 공포된 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것과 효력이 동일하다. 민원서류를 내거나 성인 여부를 확인받을 때, 공항에서 탑승자 신분을 확인할 때, 계약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다음 달 12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시범 서비스로 불편 사항을 점검해 개선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애플 iOS 앱은 이달 말 서비스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정부24 앱뿐 아니라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인증 앱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주민등록증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7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대표발의한 '폐기물관리법' 및 '폐기물시설촉진법'과 관련, 이해충돌이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시절 30년 이상 운영된 쓰레기소각장 폐쇄를 의무화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과 폐기물 시설 주변 지원대상을 인근 300m 이내 지역에서 2㎞ 지역까지 확대하는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해당 법안 두 개는 김 후보자가 살고 있던 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의 경우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운영되온 양천 쓰레기소각장을 폐쇄하는 내용을,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은 폐기물 시설부지 경계선에 목동 아파트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됐다면 김 후보자는 아파트 관리비와 난방비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신 의원의 주장이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입법권을 자신의 사적 이익 충족에 사용했다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각종 논란과 의혹으로 부적격 인사로 판명 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다음 달 5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가족 소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초 개관한 북구 행복어울림센터 내 ‘여성행복응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김 교수는 ‘존중과 배려, 자존감을 높여주는 가족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강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N행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제어는 ▴여성친화도시 ▴여성행복응원 ▴가족 소통 등 3단어이며 1단어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N행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강연과 N행시 참가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여성행복응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주민들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여성행복응원센터가 광주YWCA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북구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난해 전국에
광주시교육청이 24일 지방공무원 342명에 대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6월말 퇴직준비교육 결원에 따른 5급 이상 직무대리 등 8명과 6급 이하 승진 34명, 전보 249명, 신규 1명 등 334명이다. 특히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본청 장문수 행정국장, 정연구 감사관, 안상섭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의 자리에 대해서는 직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대리를 발령했다. 주요 인사로는 ▲행정국장 직무대리 선계룡(現 총무과장) ▲감사관 직무대리 한현숙(現 청렴총괄담당)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 직무대리 현경식(現 교육자치과장)이다. 한편 5급 이상 전보인사는 직선4기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7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2022. 7. 1. 지방공무원 인사 명단 ◇ 3급 퇴직준비교육(3명) - 지방부이사관 ▲ 행정국장 장문수 ▲ 감사관 정연구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 안상섭 ◇ 3급 정년퇴직(1명) - 지방부이사관 ▲ 前 행정국장 김선욱 ◇ 4급 정년퇴직(2
[출처 : 목포시청]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매입한 근대 건물을 '목포 마술카페'로 리모델링해 24일 오픈식을 갖는다. 목포 마술카페(번화로 40-1)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시작점인 구.심상소학교강당(현.유달초등학교)과 공간 내 관광거점인 목포근대역사관 2관 사이에 위치해 관광객 접근성이 높다. 마술카페는 휴식 공간이자 체험 공간으로서 목포를 디자인한 캔커피와 다양한 음료, 추억의 계란빵을 판매한다. 방문객은 나만의 커피 드립백을 제조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매주 토요일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술 강의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1930년대 지어진 목조단층건물을 매입해 보수와 리모델링을 마쳤다.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관람할 문화재 시설 근대건축물, 카페는 많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공간이 부족했다. 목포시는 공간 활용도와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체험 공간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다양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마술여행(대표: 김영재)'을 최종 선정했다. '마술여행'은 마술을 테마로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이다. 연간 100회 이상 교육청 등 여러 기관과 청소년 프로그
아프가니스탄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5.9 강진으로 1천명 이상이 사망했습다. 22일(현지시간) 외신, 아프간 매체, 지진 정보기관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시 24분(현지시간)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에 규모 5.9(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엄습해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파크티카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장인 아민 후자이파는 "파크티카주에서만 1천명 넘게 사망했고 1천500명이 다쳤다"며 "사람들은 무덤을 파고 또 파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 서해랑길 1코스 사진=두루누비]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여행길 ‘서해랑길’이 정식 개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1800km 구간을 연결한 서해랑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란 뜻으로, 2019년 대국민 공모로 확정한 명칭이다. 서해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2016년)’과 ‘남파랑길(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개통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2017년 노선 조사를 시작으로 서해안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서해안은 서해랑길 개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여행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매력도가 높음에도 숨어 있고 소외된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종이컵, 젓가락, 물티슈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해 7월부터 8월까지 품질규격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다소비 품목인 종이컵, 빨대, 물티슈, 젓가락·숟가락, 냅킨, 화장지 등의 위생용품이며, 검사 항목은 위생용품별 기준·규격에 따른 비소, 납 등 중금속과 휘발성 유해성분의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후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즉시 관할 지자체와 식약처에 통보해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위생용품은 개인의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식품과 식기류에 사용되는 세제를 포함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컵, 숟가락, 화장지 등 19개 품목을 ‘위생용품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은 위생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사용 시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른 표시사항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인숙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위생용품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주택가격과 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으로 수혜가구는 연간 12만 3000 가구에서 약 25만 6000 가구로 2배 이상 확대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는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권 4억·비수도권 3억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주택가격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이러한 감면 요건은 2020년 7월 제도 시행 당시의 주택 중위가격 등을 반영한 것으로, 그 이후에 수도권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이 정책 효과를 쉽게 체감하기 어려웠다. 또한 소득 기준과 주택가격 기준을 두어 감면대상 여부를 구분함에 따라 기준 경계에 있는 납세자들의 경우 약간의 소득·주택가격 차이로도 감면에서 배제되는 문턱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출처 : 광주광역시청]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0일 서구 유촌동238 정거장 등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과 북구 신안교 일원 상습 침수구역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주요 상황을 점검했다. 문 부시장은 서구 유촌동 238정거장과 동구 학동의 214정거장 건설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배수로, 침사지, 경사면 등 시설물 관리 상태와 양수기, 방수포 등 수방 자재·장비 확보 여부를 꼼꼼히 점검한 후 “주요 공정이 지하에서 진행되는 지하철 공사 특성을 감안해 집중호우 시 침수,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은 대형장비 동원과 고심도 굴착 등 도심 대규모 공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상습침수 구역인 북구 신안교를 방문해 우수처리 시설의 관리상태를 확인한 후 집중호우 시 침수 원인 등에 대해 청취한 후 쓰레기, 불순물 등으로 빗물이 빠져나지 못해 침수가 발생되는 사례를 지적하고, 빗물받이나 하수관로가 안정적으로 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안교 일원에서 추진 중인 서방천 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