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7일 4·19혁명 당시 광주 시위를 최초로 논의했던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하숙집터에 기념석을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4·19혁명은 시민의 항거로 독재정권을 물리친 민주항쟁으로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고를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했다. 이날 제막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과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김병욱·김선담·이홍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시 하숙집터(계림동 499번지)가 현재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아파트가 들어선 관계로 하숙집이 있던 자리인 아파트 103동과 113동 사이 조경 공간에 기념석을 설치했다. 기념석을 설치한 곳은 당시 광주고 학생이던 김충언·이홍길·하성수의 하숙집이 있던 자리로 같은 학교 3학년 김동운·김병욱·김선담·김충언·박상욱·박청명·신강식·이홍길·조병수·지부일·최수천·하성수·홍갑기와 조대부고 3학년 전만길이 함께 비밀리에 모여 광주에서 4·19혁명을 최초로 논의한 뒤 다음 날 광주 4·19혁명의 서막을 연 곳이다. 동구는 옛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고(故) 김재희 기자가 4·19혁명의 경과와 상황을 기록한 ‘청춘의혈(靑春義血
[출처 : 행정안전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이용 편의와 청사 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인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7일 중앙동에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해 출입증 접촉없이 출입하고, 구내식당과 매점 등에는 ‘얼굴인증 결제서비스’를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방문객은 스마트폰으로 방문 신청을 하고, 보안 로봇이 순찰 업무를 맡는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불편은 줄일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 예약 도입으로 방문 예약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 방문 예약은 방문객이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공무원에게 요청하면 공무원이 컴퓨터로 방문자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선 후에는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방문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자가 인적 사항을 직접 등록해 더 정확하고 빠른 예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능형 방문자 안내시스템인 ‘디지털인포메이션’을 도입해 방문객의 출입 편의를 높인다. 방문 예약자는 무인 발급기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아 출입하는데, 세밀한 안내가 필요하다면 호출 버튼을 눌러 통합안내실의 안내요원과 통화를 하거나 원격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민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예비)신혼부부 임신 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첫아이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과 임신 준비를 위한 엽산제를 제공한다. 무료 건강검진의 경우 부부 둘 중 한 명이 북구에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B형 간염, 요당, 요단백, 풍진, 폐결핵 등 총 10종의 검사를 받고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북구에 거주하는 예비임신부는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엽산제 지원 신청은 북구보건소 5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혼인한 부부는 신분증과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자 :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김주영(☎062-410-8966)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ʹ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물품이나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북구는 지난해 구매 목표액인 10억900만 원 대비 188%인 19억170만 원의 구매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8천800만 원 증액한 10억9천700만 원을 목표로 우선구매를 실시한다.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부서별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제품을 알린다. 특히 주민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구매 공시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호 1번 임문석 후보] 임문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한공협) 광주광역시 지부장후보는 “한방에 목숨 걸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부장에 도전한다. 오는 7월 13일(수) 오전09시~18시 한공협 광주지부가 위치한 서구 벽진동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임 후보는 “지부내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무엇보다 회원들이 숙원하고 있는 한공협의 자체플랫폼인 한방부동산을 활성화시키는데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제 13대 한공협 광주지부 지부장후보로 나서게 되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평생 가장 깊은 고뇌와 번민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아사 직전의 중개업과 새도약의 광주지부를 갈망하는 회원들의 요청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과 호시탐탐 중개업권을 침탈하려는 세력들로 생존권위협등을 체감하여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도 광주지부만큼은 “행복지부,으뜸지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는] ▲한방부동산 고착화시켜 평생 광고비 걱정 없는 중개업을 영위 ▲성과행정,참여행정,소신행정으로 회원과 운영위원의 참여도 증감 ▲연2회 회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 임기2년후 평가제 시도 ▲공인중개사가 주주가 되는 새
[출처 : 연합뉴스] 4일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3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89%로 0.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2bp 상승, 0.5bp 상승으로 연 3.497%, 연 3.43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19%로 3.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9bp 하락, 3.8bp 하락으로 연 3.294%, 연 3.271%를 기록했다.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전.한국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일상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시됐다. 북구는 지역 일자리․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휴공간을 활용한 평생학습 강좌인 ‘북평가든’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북평 가든 조성 ▴북평 가드너 양성 ▴가든 밥상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통해 텃밭관리・도시농업・밀키트 제작 등을 학습한 주민이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 고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특히 ‘북평가든’이 주민의 일상 속 배움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장소와 이용 현황, 참여 신청 등의 기능이 담긴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 사업인 만큼 평생학습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3선 교육감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일 취임식에서 "기초학력과 기본학력을 보장하고 학습 중간층을 회복해 교육 불평등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은 외부 손님 없이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교육감은 전날 집중호우로 인해 통학로에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한 학교 현장을 방문한 뒤 취임식에 참석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기초학력 및 기본학력 보장은 모든 학생의 학습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서 시작될 것"이라며 "일제고사라는 프레임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진단시스템을 보완, 정확히 학생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실-학교-학교 밖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고 협력강사, 키다리샘, 학습도움센터의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 운영 등 기존의 다양한 기초학력 정책을 더욱 정교화·체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 교육감은 새로운 정책으로 만 3세 유아의 언어 발달을 진단·조기 지원하는 한편 학생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시기에 학습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집중 교육과정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일제고사
[출처 : 연합뉴스] 광주 연극계에서 여성 배우들이 상습적인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성·법률·인권단체들이 연대한 광주연극계성폭력사건해결대책위원회는 29일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연극계 성폭력 가해 상황을 설명하고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극단에서 공연을 준비하거나 뒤풀이 등을 하면서 여러 차례 권력형 성폭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동료들이 피해를 목격하거나 듣고도 "원래 그런 사람이니 우리가 조심해야 한다"라고 하거나 "손버릇이 좋지 않다"며 묵인했다고 호소했다. 피해자들은 극단을 그만둔 후에도 가해자들의 사회적 지위와 업계 특성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성폭력과 성범죄의 은폐·침묵은 피해자들의 생존권과 존엄성을 파괴하는 폭력이자 범죄"라며 엄벌을 촉구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극단 연출가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광주문화재단·광주연극협회에 문화예술계 성폭력 전수조사 즉각 시행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출처 : 연합뉴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14억원 상당을 편취한 소방공무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허정훈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6)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음주 교통사고로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지인으로부터 3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까지 3년간 지인들로부터 총 439회에 걸쳐 1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인들에게서 빌린 돈으로 인터넷 도박을 했으며 갚을 능력이 없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신뢰를 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11월 직위 해제됐다. 재판부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상당한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약 14억원의 거액을 편취한 점을 비춰보면 그 죄질이 굉장히 불량하다"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을 기화로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쌓았고, 도박 자금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