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주택 물막이판](사진:연합) 전국의 저지대 반지하 주택 가운데 267곳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한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개폐형 방범창 등)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 가족이 목숨을 잃은 일을 계기로 지하공간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대책을 수립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은 풍수해(호우·태풍) 5월 15일∼10월 15일, 폭염 5월 20일∼9월 30일이다. 행안부는 하천변·지하차도·둔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천397곳을 지정했다. 해당 지역은 담당자(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를 지정해 위험상황 시 사전 점검 및 통제, 주민대피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반지하 주택가(267곳)와 경사지 태양광(96곳)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포함됐다. 반지하 주택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하천 수위보다 지대가 낮거나 침수 피해가 있었던 곳이 중심이다. 경기 73곳, 서울 68곳, 부산 43곳 등의 순이다.
[운전자 위협(CG)](사진:연합) 교차로 직진·좌회전 동시 신호에서 운전 미숙으로 멈춰 선 앞선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주행 방해를 이유로 창문을 '쿵쿵' 두드리고 삿대질하며 위협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으로 기소된 A(62)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오전 10시 43분께 화물차를 몰고 원주시의 한 도로를 운행 중 승용차 운전자 B(40·여)씨가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B씨의 차량 창문을 '쿵쿵' 두드리고 '문 열어'라며 소리치는 등 운전자 B씨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의 승용차가 정차 후 움직이지 않아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차 창문을 두드린 것일 뿐 위해를 가할 뜻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채택·조사한 블랙박스 영상·음향 증거 등에는 교차로 진입 직전 직진·좌회전 동시 신호에서 B씨가 운전 미숙으로 차를 멈춰 서자 뒤차들이 경적을 울렸고, 이를 의식한 듯 B씨는 조금씩 왼쪽의 1차로로 이동했다. 이 상황에서 B씨의 차량 옆에 붙여 세우고서 차에서
[2010년 5월 17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광주인민봉기' 30돌 평양시 보고회](사진:연합) 북한 대남매체들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여느 때처럼 남한 내 반정부 운동을 선동했다. 북한은 5·18을 통일전선 전술의 하나로 남한 내 반정부 투쟁의 단골 소재로 삼아왔다. 북한 매체와 출판물들은 광주민중항쟁을 '광주인민봉기'라고 부른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광주인민봉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파쇼 독재를 반대하고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1980년 5월에 벌린 남조선의 전라남도 광주시민들의 대중적 인민봉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에 걸쳐 진행된 광주인민봉기 경과를 전하면서 "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그 앞잡이 군사파쇼 도당의 통치 지반을 크게 뒤흔들어놓았고"라고 평가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대남기구)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때로부터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광주의 항쟁 용사들이 바라던 염원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친미·친일 사대 매국적 추태' 등을 비난했다. 대남 방송매체 통일의 메아
[수원지법, 수원고법 전경](사진:연합) 18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남시청 공무원 A씨 등 2명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 징역 6월과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업무상 권한을 남용해 동료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 죄질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이 사건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남은 공직 생활을 잘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피해 여성 공무원들도 피고인들의 선처를 바라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변론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잘못된 행위로 많은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책무를 다하는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한다"며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공무원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제 행동이 후회스럽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성남시 인사 부서에서 일하던 A씨는 평소 알고 지
[카뱅-신보중앙회, 소상공인 상생금융 MOU](사진:연합)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이러한 내용의 '소상공인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보증서 대출로 상대적으로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고객도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료는 신용보증서 이용을 위한 수수료인데 카카오뱅크는 대출 실행 고객에 대해 보증료 50%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신사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0%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과 보증료 지원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출 상품을 비롯해 사업 관련 편의 서비스도 선보여 개인사업자 고객의 혜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미국 해외실증 테스트베드 3기 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IoT, 빅데이터, 핀테크, 지속가능성 기술(Sustainability Tech)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해외 진출 기회가 없었던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대기업와 함께 테스트베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마트, JB Hunt, Tyson Foods 등 글로벌 대기업 9개사에 스타트업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및 비스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대기업 니즈 파악 ▲대기업 솔루션 비교 분석 ▲피칭·테스트 제안을 위한 컨설팅 ▲스타트업 솔루션 테스팅 ▲해외 진출시 법률 지원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구는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유럽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34개사 91건을 지원하고, 5건의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에 온라인 접수(www.innobranch.com)를 하면 된다. 6월 심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7월 PoC(
[전국건설노동조합 간부 고(故) 양회동 씨 분향소](사진:연합)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와 강릉지역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앞두고 건설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전국건설노동조합 간부 고(故) 양회동 씨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를 발족했다. 공대위는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고 유지를 받들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강릉지역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공대위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강릉시 월화거리에 양씨 추모를 위한 강릉분향소를 설치,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공대위는 분향소 운영과 함께 분향소 인근 및 옥천오거리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매일 저녁에 진행한다. 또한, 12일 오후 월화거리에서 첫 번째 추모 강릉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매주 금요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 산불](사진:연합) 12일 오후 1시 48분께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65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계절별 광주 대표축제](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도시 이용 인구 3천만명을 목표로 민선 8기 관광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관광산업 활성화위원회'를 열어 광주 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2026년까지 도시 이용 인구 3천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3대 추진전략,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시즌별 대표축제 중심 도시 브랜딩,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허브로 한 관광 개발, 도시 브랜드와 골목상권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핵심 전략이다. 중점과제는 ▲ 축제 도시 조성 ▲ 글로벌 마이스 유치와 관광 연계 활력 제고 ▲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콘텐츠 강화 ▲ 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지 확충 ▲ 광주 대표 관광 상품 개발과 브랜딩 ▲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다. 계절별로 봄(예향), 여름(신 활력), 가을(의향·미향·예향), 겨울(미디어아트) 등 계절과 주제별 대표 축제를 육성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현재 연간 170만여명 마이스 관광객을 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영산강, 양림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2023 청년문화예술기획자 양성교육 과정’의 하나로 실무형 문화기획 전문학교를 개강했다. 청년문화예술기획자 양성교육 과정은 2015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 과정은 교육 참여자가 지속성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특히 이론 위주 교육보다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과정에는 25명이 지원해 1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교육받는다. 1학기는 5월9일부터 8월29일까지 28회차, 2학기는 8월31일부터 12월21일까지 30회차 등 총 58회 운영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교류 프로그램 ▲문화기획 입문과정 ▲기획서 작성·자료조사·발표 등 기획실무 1단계 ▲재원조성·홍보·운영·기본행정‧회계·결과보고 등 기획실무 2단계 ▲기획 워크숍 ▲프로젝트 실습 및 발표 ▲진로 코칭 ▲수업 마무리 및 수료식 ▲특강 및 문화기획 현장답사 등 특별 프로그램 ▲수료 후 청년문화 거점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5월부터 집중 교육을 받고 10~11월에는 자기주도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선정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