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소상공인 ‘릴레이 동행마켓’을 운영하고, 26일과 27일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까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 관내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강소라프로젝트’(강남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의 줄임말)를 추진했는데, 올해는 현장판매와 라이브커머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동행마켓’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3회에 걸쳐 총 60개 업체가 참여한다. 1회차는 이달 26일과 27일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12시부터 20시까지 열린다. 총 20개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 의류, 장난감, 서적, 유기농 치약, 수제 버터 메이커, 드라이어볼, 유기농 과채쥬스 등을 판매한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는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방송하며, 네고왕 광희와 유명 인플루언서 박비단이 출연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어쿠스틱 공연과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즈 키링 제작과 비누 꽃 상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회차는 6월 9일과 10일에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12시~20시에 열리며
[서초경찰서](사진:연합) 2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로 정곡빌딩동관 앞에서 변호사 김모(61)씨가 차를 몰다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74%였다. 김씨는 과거 지상파 법률 버라이어티쇼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변호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씨와 자전거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재물손괴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양측 모두 사고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마이크론 로고](사진:연합)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의 제재를 받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시장 공백을 메우려 해도 한국 정부는 나서서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한국은 자국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이후 틈을 채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마이크론 제재에 따른 정부 대응과 관련해 "정부가 (기업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기업이 판단할 문제"라며 "기본적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사업을 하니 양쪽을 감안해서 잘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FT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어부지리를 얻더라도 한국 정부가 가로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고 해석한 것이다. 마이크론의 중국 내 부재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채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로 한국이 미묘하고 불편한 상황에 처했다며 마이크론이 중국에서 처한 어려움을 계기로 한국
[독일 BND 회의] "우리는 재택근무가 안되는 곳인데…" 독일 첩보 기관인 연방정보부(BND)가 신규 채용에서 이같은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택근무를 요구하고, 일터에서도 휴대전화를 내려놓지 않겠다는 청년 지망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BND 브루노 칼 국장은 "요즘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런 조건을 우리는 허용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BND에서는 보안상 이유로 재택 근무하는 것이 거의 가능하지 않다"면서 "일터로 휴대전화를 들고 가는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이비 붐 세대가 점차 은퇴하면서 신입 충원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적절한 후보를 찾는 게 큰 문제가 됐다고 칼 국장은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를 지나면서 한층 두드러졌다는 것이 로이터 분석이다. BND 구성원은 6천500명 정도로 알려졌다. 냉전 시대이던 1956년 서독에서 설립된 BND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에도 입지를 지켰으며, 특히 2003년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이라크 침공 사전에 미국과 긴밀히 내통한 것이나 독일 내 언론인을 사찰했던 것으로
[사진:진도군청] 전남 진도군 조도면이 조도 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조도면 쑥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은 여수 거문도 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전국 최대의 쑥 생산량을 자랑하는 조도 쑥과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거문도 최대규모의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두 지역의 재배방식 등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조도 쑥은 연간 624t을 생산, 생산 면적 49%로 전국 최대의 쑥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조도면 재배농가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른 지역의 재배방식과 다양한 노하우를 익혀 조도 쑥 산업화를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도면 관계자는 “청정 진도 조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조도 쑥은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하다”며 “조도 쑥 산업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조도 쑥만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도 쑥은 진도봄동과 함께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쑥만의 독특한 향인 치네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
[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고품질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값비싼 수입 조사료를 대체하기 위해 관내 조사료 경영체 34개 법인에서 3,400㏊ 규모로 조사료 사일리지를 제조하고 있다. 사료비는 전체 사육비 중 4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최근 수입 사료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112억 원을 투입, 사일리지 제조비 및 조사료용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자체예산 1억1천여만 원을 들여 경영체에 조사료 발효제, 건조 반전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조사료 생산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환동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화와 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ㆍ기아, 고객 관점에서 고민한 도어 편의 기술 개발].(사진:연합)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트럭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미닫이와 여닫이로 모두 쓸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샤시캡(Chassis-Cab)에 장착되는 적재함 측면 도어를 필요에 따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돼 물품 상·하차 편의를 높였다. 샤시캡은 운전석이 있는 전면부(캡)와 뼈대(샤시)로만 구성되고 캡 뒤쪽에 별도 적재함이 없는 차량을 뜻한다. 현재 상용화된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닫는 방식이어서 일정 크기 이상의 물품을 내리려면 후방 도어를 이용해야 한다. 적재공간 안쪽으로 문이 이동하는 구조적 특성 탓에 도어 두께만큼 내부 공간 손실이 발생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기술은 적재함 측면 문 2개를 평소에는 슬라이딩 도어로 사용하다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는 여닫는 방식의 스윙 도어로 쓸 수 있다. 슬라이딩 방식은 기아 카니발의 옆문처럼 열리는 문이 고정된 문의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적용해 내부 공간 손실을 줄였
[사진 왼쪽부터 이상익 함평군수, 김용수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은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서 지난 21일 인재양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용수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 300만원은 함평군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는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용수 회장은 “향우들과 오랜만에 함평에 방문해 그리웠던 고향에 대한 추억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울러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회원분들의 고향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을 위해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설립된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38만 명의 출향 호남인으로 결성돼 있으며, 지역별·직능별·직장별로 30여개의 호남향우회를 총괄한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22일 군수실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SNS 챌린지를 하고 있다](사진:함평군청) 함평군을 비롯한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23개 지자체는 7월 31일까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100만 주민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자력 발전소 인근지역 23개 시군구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원전으로부터 30km 이내 지역)으로 지정되어 수십 년째 직·간접적인 경제적 불이익을 받고 있으나, 방사능 방재 및 안전관리 등 정부의 주민보호와 지원사업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회장 김영길 울산중구청장)은 방사능으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은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3개 지자체에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함평군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2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대구남부경찰서](사진:연합) 대구 남부경찰서는 임차인 3명으로부터 전세 계약금 3천2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부동산 중개보조원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 LH 전세 임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세 계약을 중개해 줄 것처럼 속이는 방식으로 접근해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주택을 본 임차인에게 "최근 전세 사기가 많아 임대인에게 송금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송금을 유도했다. 계약서 작성 시에도 공인중개사가 없는 일요일에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