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나노기술지도는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나노기술 개발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 방향 설정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3년부터 2032년까지 목표를 담는 제4기에는 나노기술이 오랜 기간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나 파급력이 높은 기술인 '딥테크'임을 살려 축적한 나노기술 R&D 역량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수립위원회와 기술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국가 현안과 미래 선도를 위한 도전적 질문을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나노기술 역할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검토·반영해 내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민재](사진:연합)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에 4-1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72를 쌓아 3위에 자리했다. 5위(승점 66) 리버풀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려 시즌 최종 38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승점 89), 준우승팀 아스널(승점 81), 맨유에 이어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70)도 UCL행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8위에 머물렀던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에 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리버풀과 6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승점 62)이 유로파리그(UEL)에 나서며,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 나설 한 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 결과 7위 애스턴 빌라(승점 58), 8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7), 9위 브렌트퍼드(승점 56) 중 한 팀
[사진:연합]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25일 북한 주체사상 연구자인 정대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실장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실장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소지·판매하고, 공산주의 체제와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정 실장의 자택에서 다수의 자료를 압수하고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지 수사해왔다. 대법원은 '세기와 더불어'를 이적표현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은 "일반인이 내용을 맹목적으로 수용해 이와 다른 내용의 정신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해남 미니 밤호박](사진:연합) 전남 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하다고 해남군은 자랑했다. 밤맛이 나는 식감으로 '밤호박'으로 불리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미니 밤호박은 올해 2천여t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가량의 후숙 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해남군에서는 300여 농가에서 80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1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남밤호박 진인호 대표는 25일 "올해는 봄철 집중호우로 밤호박 성장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기상호조에 의한 일조량 증가로 고품질의 맛 좋은 밤호박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6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156개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이 참가하는 ‘2023 강남디자인위크’를 논현가구거리와 청담동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강남디자인위크는 학동역~논현역 일대 글로벌 디자인거리 조성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주제관을 2곳(제1주제관 학동로 138, 제2주제관 논현로132길 5)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난해에 비해 참여 업체가 2배 가량 늘어 더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스위스 수교(1963.2.11.) 60주년을 기념하는 스위스 디자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26일 오후 2시 강남디자인위크 제1주제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유명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출연해 영화메들리, 요들송 등 축하 공연을 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제1주제관에서 ‘House of Curiosity’(호기심의 집) 전시회와 스위스 디자인 특별전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중심 주제인 ‘호기심의 집’ 전시에서는 ‘코리안팝 스타일, 건강 인테리어, 여행 같은 집’의 세 가지 테마로 꾸민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제2주제관에서 열
[송기헌 국회의원](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은 2021년 4월 대표 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람이 다시 면허를 받아 차량을 운전하려는 경우 음주 상태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 부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반해 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개조·훼손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도 담고 있다. 이에 더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재발급 신청 시 음주 치료 교육을 의무로 받도록 한 규정도 포함했다. 개정안 통과 시 차량 시동을 물리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돼 음주 운전자의 재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시행에 대비한 관계법 정비를 경찰청에 권고함에 따라 개정안 통과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음주운전 재범률이 높아 미국형 방지 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는 판단에 2021년 개정안을 냈다"며 "법안 제출 후 2년이 지나서야 상임위에 상정돼 그사이 음주운전으로 피해와 아픔을 겪으신 국민께 송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 대응 업무협약](사진:연합) 광주경찰청은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SK텔레콤 서부인프라와 '사이버범죄 예방과 정보통신 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해 광주경찰청 관내 사이버범죄 사건은 총 5천747건으로, 전체 발생 범죄 3만8천900건 중 14%를 차지했고, 2021년에 비해 8% 늘어났다.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은 ▲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교안 제작·현장체험 지원 ▲ 캠페인 홍보문자 발송과 단말 최적화 서비스 지원 ▲ 최신 IT 기술교류 등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홍선기 SK텔레콤 서부인프라 담당은 "SK텔레콤의 유무선 통신기술과 AI 기반 머신러닝 기술 등 고객 보호 서비스를 활용해 광주경찰청과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사이버범죄가 늘고 있으며, 피해 회복이 어려운 범죄 특성상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신서비스 전문 기업과 협력이 사이버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과 함평군새마을부녀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전달사업을 실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사업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이날 장조림, 열무김치 등 7종의 밑반찬을 준비해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서옥란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밑반찬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함평군청] 함평엑스포공원 일부 전시관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제한 운영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했던 엑스포공원 일부 전시관이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관람이 제한된다. 친환경농업관, 황금박쥐전시관을 휴관하며,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나비곤충생태관, VR체험장은(월요일 휴관) 연중 운영된다.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장미원도 관람 가능하다. 엑스포공원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장미원에는 독일장미 26종, 영국장미 16종 등 형형색색의 장미 7,080주가 식재돼 있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장미터널, 어린이 놀이터, 창포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나비대축제 폐막 후에도 2주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공원을 다녀갔다“며 ”올 가을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광객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고 말했다.
[한국국악협회함평지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평군청)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가 제44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남도국악제에서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남도국악제는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도내 유일의 국악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1개 시군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법(신인부,노인부,일반부), 민요, 판소리(신인부,노인부,일반부), 무용, 농악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함평군 국악협회는 고법, 판소리, 농악, 무용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박행님(함평지부장) 씨가 전통문화 창달과 남도국악 진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남도국악상’을 받았다. 남도 국악 발전에 공이 큰 자에게 주어지는 공로패는 30여 년간 함평국악 발전에 헌신한 최인숙(함평지부 회원)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 중 실력이 출중한 연기자 1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고 놀음을 지도한 김정보(함평국악협회 회원)씨가 수상했다. 박행님 지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