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입춘(立春)과 정월대보름이 있는 이번 주말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고 하늘은 맑겠다.
입춘이자 토요일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9도로 평년기온(최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최고 영상 3~9도)과 거의 같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상 5도, 인천 영하 5도와 영상 4도, 대전 영하 6도와 영상 7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7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7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8도, 부산 0도와 영상 9도다.
정월대보름이자 일요일인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5~11도겠다.
주말 간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에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내려가 춥겠다.
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전반적으로 기온보다 낮고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에 영향받으면서 5일까지 맑음 이에 대부분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할 수 있겠다.
주말 간 날이 맑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산지 등에 강풍이 예상되니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같은 불을 이용한 행사를 하는 곳이 많은데 행사를 자제하거나 각별히 조심하며 진행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4일 경기남부와 충남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이겠다. 보통인 지역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충북은 밤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