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감염경로] [출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최근 비수도권에서 주점 등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5월 이후 비수도권에서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총 38건 1,781명*으로 사례 당 47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집단사례를 살펴보면, ‘부산 소재 주점 관련’은 유흥시설 이용자 중 확진자가 증가하여 선제검사를 진행하여 23개 시설에서 총 2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 관련’은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확진되었는데, 증상발생 기간 중 다수의 시설에서 근무를 지속하여 동료 및 이용자 95명(전체발생의 57%) 및 가족·지인 등에게 추가전파 되어 총 1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이들 집단사례는 공통적으로 사례 인지가 지연되어 증상발생 기간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지속적으로 출입함으로써 발생규모가 커졌으며, 특히, 환기가 어려운 시설 내에서 장시간 노래와 음주 등을 통해 보다 쉽게 감염 및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비말발생이 용이한 시설을 이용할 때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 해 주실 것을 강조하면서, 시설 이용자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 부득이한 경우 시설 이용시에는 머무는 시간을 짧게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시설관계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및 방명록 관리, 주기적인 환기(자연환기 및 기계 환기 병행)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마지막 주 (7.26.~31.)에 시행되는 55~59세(1962.1.1.~1966.12.31. 출생) 접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7월 26일(월)부터 31일(토)까지 시행되는 55세~59세 예방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다만,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중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251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 자체접종은 7월 27일(화)부터 부속의원이 있는 사업장 43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8월에 시행되는 50대 연령층의 접종에도 모더나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주별로 접종대상자별 백신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50~52세(1969.1.1.~1971.12.31. 출생)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7월 20일(화) 20시부터 7월 21일(수) 18시까지 실시된다.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하여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예약 대상자께서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또한,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닌 분들은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누리집 접속을 가급적 피해 대상자분들께서 원활하게 예약하실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7월 21일(수) 20시부터 7월 24일(토) 18시까지는 50~54세 연령층 전체가 예약이 가능하며, 어제 예약을 시작한 53~54세 연령층의 경우 오늘 오후 12시 기준 810,827명이 예약을 완료(총 1,505,074명 중 53.9%)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