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법무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급 한국어 교재를 새로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 의사소통 문제 등을 조사해 유용한 대화문을 교재에 담는다.
교재는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학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입문·초급 한국어 교재를 개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법무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급 한국어 교재를 새로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 의사소통 문제 등을 조사해 유용한 대화문을 교재에 담는다.
교재는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학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입문·초급 한국어 교재를 개발했다.
[영상 속 일본 신사 모습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일 행사 영상에 일본 신사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복궁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영상이 여러 차례 상영됐다"며 "영상 속에 일본 신사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 속 배경에는 우리 한옥이 아닌 일본 신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겼다"며 "일본 국가등록유형문화재인 도쿄의 '간다 신사'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 또 다른 건물은 중국의 절 형상을 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영상은 본 행사 시작 전 여러 차례 재생됐지만 본 행사 때는 사용되지 않았다"며 "전 세계에 한글과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국내 행사에서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제작한 업체를 탓하기보다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 한 정부 기관이 더 반성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소주 특별 한정판] 부산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투표율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대선159 특별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지역 주요 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대선159는 과당 0%, 알코올 15.9도 저도 소주로,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2천100만 병을 돌파했다. 대선주조 측은 "대선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특별에디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광주시의원들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성명을 내 5·18 진상규명, 행방불명자·암매장 희생자 조사, 헌법 반영 등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45년 전 광주 시민들이 흘린 피와 눈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토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가 발포를 명령했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고, 행방불명자들은 차가운 땅속 어디에 묻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며 진상규명과 행불자·암매장 희생자 조사를 당부했다. 특히 "5·18은 지역의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공유해야 할 국가적 자산이다"며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원들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를 막고 남은 과제를 해결해 5·18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완도군이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완도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은 1980년 완도군 노화읍에 설립됐던 대우병원을 시작으로 4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대우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국·도비, 군비 포함 100억 원과 대우재단의 30억 원 등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완도 치유의 예술 섬’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개년간 노화권역을 대상으로 조성되며, 5개 사업, 9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다. 5개 사업은 ▲수준 높은 ‘섬 미술관’ 조성 ▲노화, 보길 지역 공가· 폐가 활용 ‘예술 가옥’ 조성 ▲예술 작품 설치·전시 완도 섬 전체를 예술로 잇는 ‘섬 예술제’ 개최 ▲주민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이끌 ‘미술관 도슨트 양성과 예술 마켓’ 운영 ▲‘치유의 섬’ 관광 콘텐츠와 ‘예술 섬 프로젝트’ 결합 관광 여행 패스 등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완도군은 기(氣), 소리, 경관, 문학, 역사, 예술 등 섬마다 지닌 치유자원을 특화하여 완도 전역을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으로 조성 중이다. 군은 대우재단과 노화읍을 ‘예술 치유’ 지역으로 조성하여 일본의 나오시마처럼
7인의 지역 작가가 그려낸 국립공원 월출산의 숭고함을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15일 미술관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엔토닉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올해 4월, 영암군의 ‘월출산, 그 숭고함을 화폭에 담다’ 프로젝트가, 지역 문화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류재웅, 박성우, 송필용, 이상호 등 7인의 지역 작가의 월출산 작품을 소재로 4분 내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영암군에 제공한다. 7인의 지역 작가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된 '월출산, 달이 피다'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다. 아울러 이 미디어 작품을 상영할 하드웨어인 대형 LED 패널 등도 함께 전달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올해 10월까지 이 대형 LED 패널을 본관 로비에 설치해 11월부터 방문객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 하드웨어는 앞으로 ‘AI 활용 월출산 미디어아트’ ‘명화 활용 월출산 미디어아트’ ‘키오스크 특화 인터랙션 콘텐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