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입장권 판매](사진:연합)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6월 평가전(16일 페루·20일 엘살바도르) 입장권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 평가전 입장권은 5일부터 '플레이KFA'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한다. '레드(Red)' 회원은 5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살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고, 일반 예매가 시작될 때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페루전 일반 판매는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전 입장권은 8일부터 플레이KFA 회원에게 선예매 기회를 주고, 일반 판매는 9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두 경기의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딩슛을 시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흰색 유니폼)](사진:연합) 전 세계 프로축구 클럽 가운데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베스트 30순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60억 7천만 달러(약 8조13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가치는 51억 달러로 평가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19년부터 2020년 레알 마드리드, 2021년 FC바르셀로나, 2022년과 올해 다시 레알 마드리드 등 최근 5년 연속 이 부문 1위 구단을 배출했다. 올해 2위는 6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다. 맨유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지켰고, 2017년과 2018년에도 1위였다. 3위는 55억 1천만 달러의 FC바르셀로나다. 상위 20개 구단의 평균은 지난해 25억 3천만 달러에서 올해 28억 9천만 달러로 14%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지난해보다 5
[김민재](사진:연합)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에 4-1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72를 쌓아 3위에 자리했다. 5위(승점 66) 리버풀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려 시즌 최종 38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승점 89), 준우승팀 아스널(승점 81), 맨유에 이어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70)도 UCL행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8위에 머물렀던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에 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리버풀과 6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승점 62)이 유로파리그(UEL)에 나서며,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 나설 한 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 결과 7위 애스턴 빌라(승점 58), 8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7), 9위 브렌트퍼드(승점 56) 중 한 팀
[빌리진킹컵 하트 어워드 수상한 백다연](사진:연합) 테니스 국가대표 백다연(NH농협은행)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빌리진킹컵의 최우수선수상(MVP) 격인 하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23일(현지시간) 2023 빌리진킹컵 본선 진출전 및 지역 예선별 하트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백다연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빌리진킹컵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 혼타마 마이(일본)를 제치고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의 하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1그룹 수상자에게는 2천 달러(263만원)의 ITF 기금을 기부할 기회를 주는 가운데, 백다연은한국 선수 자신이 다니는 대한예수교 침례회 수원교회에 쾌척하기로 했다.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돼 빌리진킹컵 데뷔전을 치른 백다연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단식 2승을 거두며 한국이 25년 만에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백다연은 "처음 나라를 대표해 경기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인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하트 어워드 수상까지 해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은 서로 믿고 의지하고 응원한 한국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의 열기.] 골프장에서 열리는 K-팝 축제인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으로 꾸미고,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 각국뿐 아니라 미국과 남미, 유럽 등에서도 많으면 3천여명이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보려고 몰려오는 등 K-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났다. 해마다 4만여명이 객석을 메운다.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택시, 주유소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파주시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내준다.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서 출연료를 받지 않지만, 출연 뮤지션은 늘 화려하다. 올해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최근 두터운 팬을 확보한 트로트 공연을 더 확대한 게 특징이다. 장민호, 박군, 진성, 김태연, 황우림이 무대에 오른다. 김연지, 백지영, 서도밴드 등 가창력이 뛰어난 뮤지션의 열창도 기대된다.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4주 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은중호가 '막바지 점검'을 시작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사흘 동안 훈련하며 25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와 연습경기도 치른다. 훈련·경기를 통해 김 감독은 대회에서 활용할 자원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번 소집에 25명의 선수를 불러들였다. 본래 26명이 선발됐지만 조재훈(포항)과 박창우(전북)가 소속팀 요청으로 이번 소집 훈련에 불참하게 됐다. 대신 김 감독은 공격수 박준영을 대체 자원으로 발탁했다. 당초 소집 명단에 든 수비수 박준영(서울 이랜드)과는 소속팀도 같은 동명이인이다. 앞서 김 감독은 K리그가 시즌 중인 터라 이번 훈련에는 구단이 차출을 협조해준 선수를 우선으로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준을 비롯해 김준홍(이상 김천), 황인택(서울 이랜드) 등 3월 열
[그라운드 오르는 김유성] (사진=연합)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와 합의한 투수 김유성(21)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게 어렵다"면서 김유성의 콜업(1군 승격) 시기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해 10월 사령탑으로 취임한 뒤 '피해자에게 용서받기 전에는 1군에 올리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상대방과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는 것이 1군 무대에서 뛰는 전제 조건이었다"며 "평생 갖고 가야 할 짐이지만, 일단 용서를 받고 화해를 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목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군에서 어느 정도 피칭하는지 보고도 받으면서 (1군에서) 쓸 타이밍을 조금씩 잡아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1군 상황, 김유성 선수의 컨디션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김유성을 향해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어떤 사람, 선수가 될 지 본인에게 달렸다"며 "더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한 과정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매주 3억4천여만원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별로 주급 상위 3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4천만원)를 받아 해리 케인(30만파운드)의 뒤를 이었다. 이반 페리시치는 18만파운드를 수령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은 주급 86만5천파운드(약 14억원)를 받아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리그 전체 2위이자 팀 동료인 케빈 더브라위너,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의 주급 38만5천파운드보다 2배 이상 많다. 전체 3위는 37만5천파운드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카세미루와 다비드 데헤아의 몫이었다. 첼시의 주급 상위 3명은 라힘 스털링, 은골로 캉테, 로멜로 루카쿠다. 이들은 각각 35만파운드, 34만파운드, 32만5천파운드를 받는다. 맨시티 잭 그릴리시와 리버풀 버질 판데이크는 30만파운드, 티아고 알칸타라는 21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에서 주급 1위 가브리엘 제주스는 매주 27만파운드를 받는다. 그 뒤로는 주급 22만파운드의 토마스 파티와 20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를 구성하는 부회장들과 위원장들이 승부 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들에 대한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마친 뒤 부회장들과 위원장들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동반 사퇴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라며 "협회 행정의 공백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부회장과 위원장들이 책임을 지는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사면 대상에는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가운데 48명도 포함했다. 하지만 승부조작 사건의 당사자들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유로 충분한 논의 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면한 데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거센 역풍이 일었고, 결국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사면을 철회했다. 사면 철회에도 축구협회를 향한 비난 여론이 계속 이어지자 결국 '
[함덕주 LG 좌완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3년 LG 트윈스의 첫 승을 이끈 이는 3안타를 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도, 3타점을 올린 김현수도 아니었다. 오랜 기간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좌완 불펜 함덕주(28)가 주인공이었다. 함덕주는 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 9-9로 맞선 연장 10회에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10-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김윤식이 2회말 조기 강판하며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원 등판한 임찬규도 3회에 흔들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LG는 백승현, 김진성, 정우영, 박명근, 진해수, 이정용 등 불펜을 쏟아부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불펜엔 송승기와 유영찬, 함덕주만 남았다. 송승기와 유영찬은 1군 통산 10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신인급 투수들이다. 염경엽 감독은 함덕주를 연장 10회에 투입했다. 함덕주는 노련한 투구로 kt 타선을 잠재웠다. 조용호와 강백호를 모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앤서니 알포드는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함덕주가 3명의 핵심 타자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