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차마다 그림책을 활용한 독후활동을 지원한다. 도서관 이용 방법, 사서·작가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도동 민관 은둔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지원] (출처=광주광산구청) 장기간 세상과 담쌓고, 악취와 쓰레기 가득한 공간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이 광주 광산구 삼도동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삶의 온기를 되찾았다. 삼도동은 최근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살고 있는 박모(82) 어르신을 알게 됐다. 어르신은 사업 실패 후 큰 부채를 떠안고 가족과 단절된 채 누울 공간 없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문중 재각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오래 방치한 물건,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심한 상태로, 지난겨울에 수도가 동파돼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여건이었다. 이대론 어르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삼도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처음엔 어르신이 청소를 거부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삼도동 지사협의 끈질긴 설득으로 어르신이 마음을 열었다. 우선 삼도동 지사협은 광주+광산형 통합돌봄과 연계해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을 대청소하고 방역‧방충 작업을 벌였다. 집 안팎 각종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데만 장장 4시간이 걸렸다. 삼도동은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전기매트, 전기가스레인지 등을 지원하고, 상수도를 복구했다. 지역
광주 [키오스크 교육] (출처=광주남구청) 남구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도입이 확산함에 따라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남구청사에 키오스크 체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관내 주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적응력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무인 단말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디지털 기기 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은행, 병원, 카페, 식당 등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무인 단말기를 흔하게 접하는 여건이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남구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위해 올해 초에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는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총 30차례에 걸쳐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 교육 강사로 활약 중인 주민 12명을 키오스크 교육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키오스크 콘텐츠별 사전 교육과 어르신 맞춤형 안내 방법 교육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 가계부채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부터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소비 진작, 민관연대‧협력, 취약계층 지원, 선제적 재정집행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발견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공직자의 역량을 모으고 시민의 지혜를 구한다. 우선, 46개 전 부서가 25일부터 소상공인, 취약계층, 유관단체, 관계기관 등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대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현장 대화가 효과적인 정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해 정확한 현황 분석, 구체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경제위기 극복 민생활력 시민 제안 공모도 추진한다. 민생안정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공모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부서별 채택 여부 검토를 통해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 부서 현장 대화, 시민 목소리 수렴을 토대로 4월 중 구청장이 주재하는 공유회를 열어 분야별 민생활력 정책 골격을 다듬는다. 이를
[ 송광정신재활센터 프로그램]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구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송광정신재활센터’가 2023년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유형별 상위 5% 내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전국 155개 정신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송광정신재활센터’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기록, 전국 최상위 수준의 ‘우수시설’로 꼽혔다. 2003년 개소한 송광정신재활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주간 재활시설로 광산구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수탁 수행하고 있다. 만성 정신질환자에게 작업‧기술지도, 직업훈련, 사회 적응 훈련, 취업 지원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우수시설 선정에 따라 700만 원의 포상을 받는다. 포상금은 직원 복지, 시설 이용자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정신질환을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상담‧교육
[어룡동 지사협 꿈 지원금 전달식]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어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올해 초‧중‧고교에 입학한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해 ‘꿈 지원금’ 600만 원을 후원했다. 지원금은 지난 2023년 주민들의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마련했다. 초등학생 7명, 중학생 9명 및 고등학생 14명 등 총 30명의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각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과 조부모 육아교실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임신부 및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자녀 키우기와 관련한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과 부부 야간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신‧육아 교실인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임신부 150명 가량이 함께한다. 모유 수유 클리닉부터 힐링 건강요가, 오가닉 아기 애착 인형 만들기를 통해 행복한 육아 생활에 나서게 된다. 부부가 함께하는 야간 출산준비 교실은 오는 6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열린다. 아기 응급처치를 비롯해 목욕하기, 베이비 마사지와 수면 교육을 학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4월부터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금지옥엽 우리 손주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올해부터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연령이 늘수록 발병률도 높아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전염성이 높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을 비롯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피부에 물집이 생겨 가려움과 함께 심각한 통증까지 동반하면서 삶의 질까지 낮추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꼽힌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실시하는 이유는 접종 비용이 12~15만원에 달해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 남구에 주민등록을 2년 이상 두고 있는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으면서 1949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관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면역력이 없거나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어르신 및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는 어르신,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활동할 39명 자원순환해설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11일 자원순환해설사 등록,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마친 가운데, 20일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교구를 활용한 강의 시연,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27일 광산구 자원순환 AR‧VR(증강‧가상현실) 체험관에서 AR‧VR 시설을 활용한 교육 과정 개발 및 시연, 4월 15일 광산구청에서 생활 속 자원재활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원인과 현상,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등을 담은 효과적인 강의 방법을 교육하고, 자원순환교실 참여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보드게임’ 시연도 할 예정이다. 39명의 광산구 자원순환해설사는 올해 어린이집, 학교 등 광산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아동, 청소년, 주민을 위한 자원순환 교실을 열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치, 실천 방안을 알리는 것을 넘어
[고립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 업무협약]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4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우산동은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진),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경숙),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혜숙), 주택관리공단 광주하남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김헌중)와 ‘고립 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우산동은 이들 5개 기관과 앞으로 한 달여간 3000여 명에 달하는 40세 이상 1인 가구를 방문해 고립 위험도, 위기 사유 등을 조사한다. 전수조사는 우산동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산동 1인 가구 비율은 49%(주민등록 인구통계 2023년 12월 기준)로, 광산구 평균(37%)은 물론 전국 평균(42%)을 웃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도가 높다. 우산동은 고령층뿐 아니라 중장년에서도 고립‧고독사 위험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