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해남군청] "읍사무소 갈 일이 있으면 전날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잠을 못 잤단 말이요. 혹시 이름자라도 써보라고 할까 싶어서. 근디 인제는 병원도 혼자 다니고 집으로 온 고지서도 척척 읽게 됐단 말이시. 없는 집 막내딸로 태어나서 평생 공부 못해본 것이 한이었는디 인제는 세상사는 것이 재미지요" 일흔이 넘어 한글 공부를 시작한 김모 할머니는 요즘 '핵교 댕기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평생학습관 2층 꿈보배학교가 할머니의 첫 학교이다. 학교에 다닌 지 4개월여, 한글과 산수를 배우는 할머니의 실력도 일취월장이다. 얼마 전에는 수강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모아 전시회도 가졌다.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라는 뜻의 꿈보배 학교는 전남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이다.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관내 12개 읍면에서 26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읍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나 면 지역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교육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총
[출처 :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의 건물들을 활용한 재생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초 면 단위 국가등록문화재(제718호)로 지정된 만호동·유달동 일원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근대건축자산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 중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공적 활용이 가능한 건물 10채를 매입해 보수·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전국 최초의 문학박람회와 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매입 건물들을 관광거점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은 K-TROT의 본향인 목포의 예향성을 콘텐츠로 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며 오는 2022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 갑자옥모자점은 100년 전 목포에서 가장 번화했던 조선인 가게로서 시는 우측에 맞닿은 구 야마하선외기 등 건물 2개소를 세계모자박물관으로 조성해 상징적 가치를 되살릴 계획이다. 1950년대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구 대광전자 상가 건물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평반점'의 세트장으로 꾸며져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화평반점'은 목포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돼 목포근대역사문
[출처 : 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은 경영악화에 직면한 기존 영암버스터미널 사업자의 폐업 신청에 따라 지난 8월 3일 최종 폐업을 수리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군이 영암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의 관문인 영암버스터미널은 영암읍 남풍리에 있으며 대합실, 매표실, 정류장, 주차장, 상가 등을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와 누적된 적자로 인해 운영을 포기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버스터미널 시설을 임차했으며,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관리, 매표, 청소 등 직원 5명을 고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낡고 노후화된 대합실과 화장실 등 대청소를 하고 버스 주차장 플랫폼과 터미널 정류장의 차선 도색을 완료했으며 퇴색된 이정표와 안내판 등을 교체하는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전남에서 최고의 공영버스터미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이 지난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북을 제작했으며, 레시피북에 소개된 요리의 식자재를 각 청소년 가정에 직접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도모함은 물론, 청소년들이 직접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함으로써 자존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남해군은 월 2회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해 건강밥상 식자재를 전달함과 동시에 청소년(가족)과 주기적인 개인 상담을 하면서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 청소년은 "꿈드림센터 선생님께서 매달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보시고, 쉽게 만드는 방법과 함께 요리 재료까지 준비해 주셔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횟
[출처 :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인천애뜰 광장에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나라꽃 무궁화 작품을 설치하고 다양한 무궁화를 전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라꽃 무궁화 전시'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한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품종의 화분, 분재 등 총 3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허홍기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나라꽃 무궁화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부산 해운대구 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영호)는 마을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체험장으로 발굴해 어린이들이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2021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를 희망한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강·해원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마을 진로직업체험관'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마린숲동물병원 ▲김정욱쌀빵 ▲요트홀릭 ▲초프라주니어골프센터 ▲이치과 ▲해운대소방서 ▲사암통도한의원으로 지속해서 체험관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호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구성원이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해강초등학교, 해원초등학교, 사업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은 장마 이후 지속되고 있는 더위에 원예작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예작물은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이 더디고 기형과 증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군 시설원예는 수박, 멜론, 풋고추, 토마토 등 고온기에 재배하는 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온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시설재배에서는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포그시스템, 쿨네트, 유동팬, 차광스크린 등의 냉방 기술을 활용해 하우스 내부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비닐 피복재나 부직포 및 짚 등으로 작물 뿌리 주위를 덮어 토양이 적절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햇볕 데임, 과실 비대 및 당도 저하, 착색 불량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4∼7일 간격으로 주기적 관수를 실시하고 일소피해 예방제인 탄산칼슘을 살포하면 된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무리한 작업을 자제해야 하고 부득이 작업을 해야 할 때는 모자와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충
[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유흥시설 등 집중점검에 나선 결과 2일 현재까지 1주일 새 유흥주점과 식당 등 6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과 호프집 등 주류 판매 음식점 등 3만 51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방역수칙 점검을 펼친다. 도·시군 직원 등 60명과 시군 식품위생감시원 50명이 참여한 이번 점검에선 주로 업소 운영시간 준수, 출입자명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면적당 수용인원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및 과태료 처분(1차 150만 원), 운영 중단(1차 10일) 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실제로 지난 7월 27일 점검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운영 제한 시간을 어기고 영업한 유흥주점 등 3개소를 고발 조치하고,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소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음식점 등 3개소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사태 장
[출처 :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 결과 총 3개의 혁신적인 산·관·학 컨소시엄 사업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부산의 관광 분야 아이디어를 협업을 통해 사업화하는 것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주간 관광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 소재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및 기초 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 분야는 부산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으로 주제는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었다. 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부산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 결과 투어스태프 컨소시엄이 제안한 '그린&스마트 관광인프라 및 관광콘텐츠 조성'사업이 가장 혁신적인 협력 비즈니스 모델 1위로 선정되었다. 투어스태프는 교통 불편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부산만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자원을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로 해결할 수 있는 '그린&스마트 관광환경 조
[출처 :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목포문화재단과 함께 '유튜브 페스티벌' 공모전을 개최한다. '유튜브 페스티벌'은 유튜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목포 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주제는 목포를 홍보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담으면 되며 유튜브 계정이 있는 국내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8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목포문화재단 전자우편(mpcf8833@naver.com) 또는 웹하드(only.webhard.co.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들은 심사를 거쳐 10월 30일 시상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동시에 진행해 목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장려상 3팀 각각 50만 원 등 총 550만 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되며 출품작 및 수상작들은 향후 목포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화재단(http://mpcf.wbchain.co.kr) 및 목포문화도시센터(http://www.mpcc1897.or.kr)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