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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광 정홍연·나주 풍산홍씨 고문서' 문화재 지정

[영광 정홍연 관련 문서] (사진=전라남도)

 

전남도는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 '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은 죽창 정홍연과 후손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자료다.

조선시대 동래 정씨의 향촌 사회 정착과 활동을 엿볼 수 있다.

 

1865년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문중 재정 운영 실태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조선시대 제도사와 향촌 사회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은 풍산 홍씨 문중의 가계, 역사, 인물 관계와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다.

 

17~19세기 약 200년간 형성됐고,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증적이다.

특히 '음식보'는 18세기 중반 한글 조리서로 매우 희귀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도는 또 '고흥 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을 도보와 도 누리집에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30일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건의 고문서와 전적 문화재를 통해 조선시대 전남의 문중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재로 지정했다"며 "가치가 높은 지역 문화재를 지속 발굴하고 시군과 협조해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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