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과 일본 사가현을 오가기로 했던 정기노선이 현지 공항 사정 때문에 개설되지 못하고 취소됐다. 25일 전남도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운항을 예정한 제주항공의 무안∼사가 국제선 신규 취항 계획이 무산됐다. 급유, 정비 등 지상조업 지원이 안 되는 일본 현지 공항의 사정으로 인한 조치다. 전남도, 공항공사,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맺어 무안∼사가 정기노선 운항 계획을 마련했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3월 업무협약을 통해 취항한 다른 국제선 노선은 정상적으로 취항 중"이라며 "현지 공항 사정 때문에 생겨난 예상 밖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흥군, 농촌왕진버스 행사]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흥군 용산농협은 지난 24일 용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조합원 및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하는 전국단위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의료진10명), 장흥군 보건소 치매검진센터(의료진4명), 광주 맑은 안경원(3명)이 함께 했으며, 장흥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매검진, 검안 및 돋보기지원, 의료진료를 통한 영양제 수액 및 의약품 제공 등을 실시했다. 김성 군수는 “농촌왕진버스 행사에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보며, 군민들의 복지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장흥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철환 조합장은 “지자체와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해 따뜻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수 본격화]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 (사업비) 민간 발사장 1,199억 원,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259억 원, (사업기간) 2024년~2030년 동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공영민 고흥군수(왼쪽)는 지난 24일 2025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과 면담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고흥군청)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4일 서울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휴가 중에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라남도 지역구 10여 명의 국회의원에게 고흥군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국회 등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안도걸 의원, 문금주 의원, 박주민 의원, 박홍근 의원, 신정훈 의원 등을 만나 고흥군 역점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오른쪽)는 지난 24일 2025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문금주 의원(왼쪽)과 면담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고흥군청)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사업은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건립(400억 원) ▲거금 적대봉 국가생태 탐방원 건립(200억 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구축(450억 원) 등 총 11건으로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국가 예산 반
[담양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출처=담양군청) 전남 담양군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모유 수유 및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작년 9월 사업을 본격 시작해 현재 39가정에 173회 방문했으며 출산 전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기본적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특히 산모 우울·불안 등 위기 상황 가구는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해 세밀한 평가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다. [담양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출처=담양군청) 담양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소득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https://www.e-he
[무안군 청사]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무안범대위”)가 지난 7월 23일 김영록 지사의 발언과 광주 경제계의 공동성명 발표를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김영록지사는 지난 23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무안군도 3자 회동에 대해 이제는 무조건적 반대가 아니고 보다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하려는 목적이 “광주시민의 소음피해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어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무안군민이 반대하는 이유는 소음피해와 지역발전 저해라는 명확한 반대 이유가 있음에도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싫다는 사람 쫓아다니며 만나자고 하면 만날 사람이 누가 있냐고 반문하며 그 자체가 명분 없는 행동이라고 발언을 문제 삼았다. 또한, 광주 경제계에서 발표한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촉구 공동성명을 광주 국내선을 이전하지 않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광주시 사회단체는 과거 국가계획에 따라 광주 국제선을 이전하려 할 때 고속도로 미개통과 공항 명칭 변경 등을 이유로 국제선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화정원(왼쪽),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석현동 징하네 엄니정원(오른쪽)] (출처=나주시청)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개인 정원 2곳이 도내 예쁜정원으로 선정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노안면 소재 ‘계화정원’이 최우수상, 석현동 소재 ‘징하네 엄니정원’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이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에가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43곳이 응모해 1차 서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총 9곳이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정원은 예쁜정원 상장과 현판, 소정의 포상금과 함께 민간정원 선정의 기회가 주어진다. 노안면 금안한옥행복마을에 자리한 계화정원은 사계절 꽃나무와 초화류, 야생화들이 저마다 다른 모양, 색과 향기로 마을을 오가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징하네 엄니정원은 꽃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합작해 만든 정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작은 연못, 석등, 옛날 기와, 야생화, 다육이 등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
[주민등록사실조사 포스터] (출처=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이 10/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전체 영암군민이 참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로 8/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하고, 이·통장과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확인하는 조사가 이어진다. 비대면 조사는 영암군민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다음,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 중점 조사 대상인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에 실시한다. 주민등록신고 미이행자가 조사기간 중 자진 신고하면 최대 80%의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만드는 중요 정책이다. 영암군민의 모두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부인이 25일 열린 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심 무죄판결이 뒤집혀 유죄가 인정됐고 배우자인 시장의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박 시장의 부인이 경쟁 후보의 당선무효를 유도에 관여한 정황이 확실해 유죄라고 판단했다. 박홍률 시장은 이날 함께 열린 본인의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부인에 대한 징역형 선고에 따라 시장 직위를 잃을 수 있는 위기에 놓였다. 광주고법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이날 전현직 목포시장 부인 등 피고인 6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박 시장의 부인 A씨에 대해 1심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 B씨 등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선고한 1심형을 유지했다. 박 시장의 부인 A씨는 김 전 목포시장의 당선무효를 유도하기 위해 공범을 시켜 김 전 시장의 부인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구체적인 공모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 전 시장의 당선무효를 유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