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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즈 월드컵’ 본선 1차 20개국 65팀 통과

경연 관객 이목 집중…이색 이벤트·누리집 일시 중단도

[출처: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전 세계 버스커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오디션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 1차 진출자로 20개국 65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2차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25개국 120팀 가운데 국내를 포함 스페인, 미국, 영국, 모로코, 덴마크, 아일랜드, 호주, 알바니아, 필리핀 등 20개국 뮤지션들이 본선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제19회 추억의 충장월드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인 ‘버스커즈 월드컵’은 지난 7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본선 1차 경연(8~11일) 기간동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본선 1차 경연 중 참가 뮤지션들은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즉흥 연주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도심 곳곳을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흥겨운 분위기는 온라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버스커즈 월드컵’ 공식 누리집에 자신이 응원하는 뮤지션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할 뿐만 아니라, 결승전 관객심사에 참여하려는 방문자들이 폭증하는 등 공식 누리집 서버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본선 경연 중 이색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 참가 3일 전에 결혼해 한국으로 신혼여행을 온 영국 출신 ‘샬롯 캠벨’을 위한 참가자들의 결혼 축하 즉석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동구는 ‘버스커즈 월드컵’ 참가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문화 알리기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무등산 증심사에서 다도·사찰음식 체험과 의재미술관 관람,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둘러보는 동구 투어와 목포·강진·순천·여수 등 전남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7일부터 도심 곳곳이 세계 음악의 축제장으로 변신해 충장 월드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1억 원의 상금 주인공이 가려질 때까지 국내·외 뮤지션과 관객들 모두가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의 최종 우승자인 1억 원 상금의 주인공은 오는 17일 5·18민주광장 결선 무대에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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