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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때 '진드기 조심'…충남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출처 : 연합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세가 나타난 60대 여성을 진단 검사한 결과 SFTS 양성을 확인했다.

 

SFTS는 보통 4∼11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간 잠복기를 거쳐 발현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및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충남에서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115명이 감염됐고, 그중 25명(21.7%)이 숨졌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야외 작업 시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귀가 후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단을 위한 '신속 대응 검사시스템'을 갖추고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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