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8월 2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관리 및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위해 ‘전화출입 안심콜 서비스’를 관내 다중이용시설 1만496개소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공공청사, 전통시장 67개소에 전화 출입관리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나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전체 다중이용시설에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안심콜 전화 출입관리서비스는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도용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IT취약계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업소 출입 시 안내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휴대폰 번호가 별도 전산 서버로 전송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이번 안심콜 서비스지원 시설은 중점관리시설 9종〔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코인) 연습장, 식당, 카페 등〕과 일반관리시설 14종(목욕장업, 오락실, PC방,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등),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는 번호부여를 완료했고, 내달 1일까지 전 시설에 홍보물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 확대로 수기대장의 신뢰도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 방역 관리와 신속한 역학조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심콜 전화서비스 이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