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를 운행하며 ‘첫 손님 수입’을 모아 기부한 박윤석 씨.] (출처=광산구청) “매일 첫 손님이 낸 요금만이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자. 운전대를 놓는 그날까지 이 다짐을 지키려고 합니다.” 광주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박윤석(61) 씨의 뜻깊은 선행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1년여간 매일 모은 ‘첫 손님 수입’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 박 씨는 30여 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7월 개인택시를 시작했다. 인생 2막, 그가 세운 원칙이 있다. ‘첫 손님 수입’ 기부다. 평소 지역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두며,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한 일이다. [박윤석 씨가 ‘첫 손님 수입’을 모아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운남동에 전달한 기부금.] 현금이던, 카드 결제건 박 씨는 매일 택시에 처음 탄 손님이 낸 요금을 차곡차곡 모았다. 그렇게 쌓인 120만 원을 들고 그가 찾아간 곳은 운남동 행정복지센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 마을의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후원금을 전달하며 그는 “택시 일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다짐한 작은 약속, 그리고 실천이 복지 사각지대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명품30리길 조성’으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공공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된 102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회원 도시의 건강 도시 정책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사업의 구체성 및 지속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시민의 참여 정도, 부서 간 협업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날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광산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명품30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걷기 좋고, 찾고 싶은 길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제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마련, 운영했다. 이를 통해 ‘활동적인 걷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걷기 실천율, 비만율 등과 같은 건강지표를 개선할 기반을 닦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자살 예방 주간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에서 ‘2023 생명 사랑 힐링(치유) 토크콘서트(이야기 공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 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행사에는 광산구 시민, 자살 예방 사업 관계기관 종사자 140명이 참여했다. 정신건강 전문가의 고민 처방과 가수 ‘딜리버’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조영희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소형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봉상근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가 ‘힐링자문단’으로 참여해 정신건강, 대인관계, 가족 갈등 등을 주제로 생명 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이야기 공연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람이 소중한 세상, 생명이 소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062-941-8567),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은폐’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자정능력을 상실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산구는 “2018년 10월 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피의자’를 2019년 1월 팀장에서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줬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된 특정인의 정보를 고의로 누락시키고, 공문서까지 위조해 집단적으로 범죄 사실을 은폐한 일까지 버젓이 자행됐다”면서 “이에 대한 공단 청렴감사실 조사에도 관계된 모두가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더 이상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 만연한 부조리와 비정상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음주운전 조회 고의누락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광산구는 “민선 8기 출범 후 특정감사를 시작으로 조직진단 연구용역, 조직개편 등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조직 혁신과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자정능력을 갖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에 따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14일 광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이용 아동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어린이집 17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등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등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차량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 장치 및 안전 운행기록 등 16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 1월 1일부터 교통안전법 제55조에 따라 운행기록 장치 설치가 의무화된 것에 따라 운행기록 장치 장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이용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동 통장단 평동호수 대청소 활동 및 평동호수 전경] 광주 광산구 평동 통장단이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평동호수 일대를 대청소했다. 평동호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이자 향후 명화동장고분과 연계한 광산구 대표 관광지가 될 광산구의 소중한 자원이다. 하지만 낚시꾼 등 호수를 방문객들의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통장단이 나서 대청소를 벌였다. 이준경 통장단장은 “평동호수가 마을 주민뿐만 아닌 다양한 지역민이 찾는 관광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주민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에는 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차은희)가 마을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황룡강 장륵습지 전경]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국내 최초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의 진정한 가치를 시민이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우리들의 장록습지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장록습지 보전을 위한 시민 생태교육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습지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취지다. 교육은 9월 19일~22일, 10월 11일~13일 2회차로 운영하며, 시민 50여 명(회당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습지의 종류, 기능과 장록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현황을 배우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참여한 시민과 장록습지 보전을 위한 주민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직접 장록습지를 탐방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한다. 교육 80% 이상을 수강한 시민에게는 수료증과 ‘주민참여포인트’를 부여하고, 향후 장록습지 홍보 등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황룡강 장록습지는 수많은 동식물의 소중한 삶터이자 지속가능한 광산, 광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아주 중요한 생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창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이 12일 마을대동회를 열어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선포하고 주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립단은 지난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마을 현황과 자원 조사를 거쳐 의제를 발굴하고, 4회 간담회와 광산구 자문단 조언을 통해 돌봄과 건강 분야 각 1개 의제를 도출해 구체화했다. 돌봄 의제는 사용 중인 노후 멀티탭을 새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우리집 안전지킴이, 노후 멀티탭 교체 지원’이며, 건강 의제는 냉방 가전에 쌓인 먼지 청소 및 이물질 제거를 통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냉방가전 클린 서비스’이다. 강미숙 신창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 단장은 “올해 선정한 마을복지건강의제를 내년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반영, 잘 실행해 365일 모두가 행복한 신창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긴 후 불법영업을 했다며 노래방업주를 협박해 돈을 빼앗고 성추행한 5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공갈, 감금,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11일 오전 4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40대 여성 업주에게 도우미와 양주를 요구해 4시간 동안 유흥을 즐긴 후 100여만원의 금액을 결제했다. 그러나 결제 후 태도를 바꿔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며 업주를 2시간 동안 감금하고 결제 금액을 환불받아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업주를 성추행하고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9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파주와 인천에서 이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공익 신고를 했다"고 진술하면서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고 죄질이 불량해 구속 송치했다"며 "노래방 업주도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영업정지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한다. 광산구 전 부서, 전 공직자가 참여해 11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돌봄 이웃 6060세대, 사회복지시설 53곳을 대상으로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위문을 추진한다. 광산구 복지정책과와 복지관, 이를 제외한 실‧과‧소 등 부서가 장애인, 외국인주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 과일, 참치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 광산구 21개 동은 민간 후원을 연계해 돌봄 이웃 3186세대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마음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다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