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군청] 전남 완도군이 3년 만에 발생한 적조 해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등 방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도군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약산면 가사리∼금일읍 신도, 약산면 가사리∼당목항 해역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부터 14일 현재까지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우철 완도군수는 적조 해역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전날까지 적조 발생 해역에서 어장 정화선 및 철부선 등을 이용해 황토 332t, 머드 스톤 7t을 각각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어민 및 군, 관계 기관과 합동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적조가 소멸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 전남 무안군은 15일까지 민선 8기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점검할 군민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30명 이내로 구성 민선 8기 김산 군수 재임 기간 공약사항 세부 실천과제에 대한 의견제시, 공약이행·시행 점검, 공약 변경·심의 등의 활동을 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1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 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통합은 가치의 공유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는 것을 통합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인권·법치·연대라는 보편적 가치가 통합의 밑거름"이라며 "저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끼리 평화롭게 지내면서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더 확산하고 공유되도록 함께 노력해 진정한 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일련의 충돌을 감내하더라도, 자유·인권·법치·연대라는 가치를 진정으로 공유하는 국민 통합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저와 정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고 있다"며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닌, 고질적인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준비, 계층이동 사다리를 통해 우리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고 해묵은 갈등을 풀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통합위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위원 24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1호 직속위로,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장례를 치른 친족이 직계 유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망자 장례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삼촌의 장례를 치른 조카에게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비용 지원에 따른 장례비를 지급하고 앞으로 지급 대상 범위를 명확히 할 것을 질병관리청에 의견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경우 시신을 먼저 화장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하면 장례비를 지원했다. 이 제도는 올해 4월 25일부로 폐지됐으나, 이전 사망자 가족은 종전 고시에 따라 장례비용이 지원된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1월 생계를 함께하던 삼촌이 코로나19로 사망하자 화장을 하고 장례를 치렀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A씨가 유족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장례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A씨가 고충 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는 ▲ A씨가 미혼이며 고령이었던 고인을 오랫동안 부양한 점 ▲ 장사법상 시신이나 유골을 관리하는 자까지도 연고자로 권리와 의무가 있고 A씨가 연고자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국가의 장례 지침에 따라 화장을 먼저 하고 장례를 치른 A씨에게 장례
[사진 :연합뉴스] 전남에 시간당 최고 50㎜의 장맛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 기준 무안 전남도청 관측 지점에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전남도청 54㎜, 목포 43.4㎜, 영암 학산 40.5㎜, 담양 봉산 36.5㎜, 화순 능주 34.5㎜, 신안 압해 33㎜, 강진 31.2㎜, 광주 풍암 25.5㎜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오전부터 낮 사이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렸으나 시·도 재난재해상황실 등에 접수된 피해는 아직 없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올라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당분간 34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높겠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공공기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광주 정착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쌀, 수건 등 침구류, 주방용품과 1300만원 상당의 생활정착키트 등 총 2100여 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마련하고,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국내귀환 고려인 동포 국내생활 정착지원 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전력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관계자가 참석해 (사)고려인마을 공동대표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고향을 떠나 광주에 정착할 고려인 동포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지원품은 전남대병원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생필품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파악하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한 공공기관에 긴급 요청해 전남대병원, 광주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전력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이 현금과 현물을 모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광주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오매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광주관광재단이 진행하는 ‘광주, 여름여행’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오매나와 여름나기’ 모션 이모티콘 16종을 전국민 대상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하이’, ‘사랑해!’, ‘신난다!’, ‘토닥토닥!’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을 시원한 여름 콘셉트와 접목해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광주관광재단 채널을 추가한 후 내려받으면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와 광주의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광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가보고 싶은 광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지하철 타고 광주여행(각 구간별 시리즈 4편) ▲미디어아트로 빛나는 야경 맛집 ▲슬기로운 광주생활(여름편)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를 찾는 여행객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1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 대상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법’ 제정 이후 달라진 내용을 전달, 원활한 보조금 사업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자 관리부서 담당자뿐만 아니라 회계감사 대상기관 예산 담당자 등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도 참석할 수 있게 했다. 강사로는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회계실무 카페’ 운영자이자 예산회계실무 기본서 공저자인 최기웅 현 서울 강서구청 민원여권과장이 참여했다. 최기웅 강사는 ▴지방보조금 총액 3억 원 이상 보조사업의 실적보고서 적정성 검증 ▴해당 회계연도 지방보조금 총액이 10억 원 이상 보조사업자 회계감사 ▴부정수급자 사후 제재 강화 등 보조금 관리기준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북구는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를 위해 하반기에 지방보조금 관리・운영 지침을 배포하고 지방보조금 사이버교육 의무이수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보조금 사업 지원과 지방보조금 관리 개선
[출처 : 연합뉴스] "비싼 임대료 생각하면 1층으로 이전하기가 쉽지 않죠…하지만 지역 대표 은행 아닙니까?" 광주은행은 8일 "2층에 있던 여수시청로 지점을 인근 건물로 옮기면서 1층으로 내려 개점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점포 1층으로 내리기'가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고객 중심, 지역 밀착 경영이라는 광주은행의 가치 실현에 충실히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다. 여기에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이라는 자긍심도 한몫했다. 은행 지점은 인구 밀집 지역, 교통요지 대로변 등 번듯한 건물 1층에는 으레 입점해 있는 상징적 점포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전후로 활성화한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일선 영업점을 줄이고 통폐합하거나 층수를 올려 비용 절감에 나서는 은행이 점차 느는 추세다. 시중 은행의 이런 추세를 생각하면 광주은행은 정반대로 가는 셈이다. 지난 2017년 송종욱 행장 취임 이후 본격화한 1층 내리기는 문화전당지점 등 모두 12곳에 달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지난해는 1층으로 옮긴 점포가 1곳에 그쳤지만 매년 3∼4곳씩 지역민 곁으로 다가갔다. 지역민에게 더 다가가
[출처 : 국토교통부] 지난 1959년에 작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 지명조사철 194권이 국토정보플랫폼에 공개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명과 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학계의 관련 분야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명조사철 194권을 국토정보 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명조사철은 1959년 시행된 지명조사사업을 통해 작성된 공간정보 역사기록물로 1만 50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작성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1950년대에는 각 지형·지물이나 주요 장소를 일컫는 이름인 지명에 대해 부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명의 혼선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명의 통일·제정을 목적으로 지명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지명조사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전신인 지리연구소 내에 설치된 중앙지명제정위원회와 시·도, 시·군, 읍·면·동에 각각 설치된 각급 지명제정위원회(이하 지명위원회)를 통해 계획적·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읍·면장, 이장 등을 포함해 각급 지명위원회에 참여한 인원은 3만 3000명에 이르렀으며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