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한 컬럼니스트] 학창시절, “여러분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무엇이라 하였나요? 남들도 좋아하는 인기 있는 직업,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 점차 나이 좀 먹어서는 돈 잘 버는 직업 등으로 자신의 꿈을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꿈을 위한 도전에 가볍게 여긴 부분을 짚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율성과 개성 존중을 위한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학교와 교육청이 관심과 열정으로 학생들이 소망하는 바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꿈과 소망, 그리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적성(진로.적성 검사)을 알아보고, 적성에 따른 경험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때론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은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과 인성, 꿈을 위한 노력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소중히 보호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보도자료 중 유명 연예인의 음주운전 사고, 어린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 어느 의사의 아내 살인사건 등 자신이 애써 일구어온 꿈들을 송두리째 잃게 되는 보도를 접할 수 있
[오동한 컬럼니스트] 기초 기본적인 교육이란, 학습과 인성, 두 가지 의미로 살펴볼 수 있다. 필자가 기초와 기본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혁신교육의 근본이라 생각하고 학교 현장에서 강조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의도적이고, 계획적이어야 하며 교과학습을 함에 있어 학습목표를 인지하고, 이를 도달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느냐를 고민하여야 합니다. 또한 이 전략을 효과적으로 풀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학습자료와 발문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고민하여야 합니다. 학습자료와 발문은 학생들의 발달상태를 고려하여야 하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상징적인 기호를 표시하며 어려운 낱말로 수업을 한다면 수월하게 과정과정을 이끌어 갈 수 있을까요. 학습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에 따라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교사는 학생 실태를 파악하고, 재생적 발문, 확산적 발문, 수렴적 발문 등을 구성하여야 합니다. 인성교육은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지도하여야 합니다. 도덕 교과시간에는 개념을 명료화하거나 갈등 사례를 제시하여 보고, 문제사태를 재구성하여 탐구학습으로 해결해 보는 등 다양한 수업 방법으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추천합니다. 다른 교과시
[오동한 컬럼니스트] 지난 10년간 우리 교육은 혁신교육만을 주장하며 약 100여 년을 연구해 온 결과물은 무시한 채 교육 방법에서의 다양성은 철저하게 무시되어 왔다. 필자는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고집스럽게 강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소외시키고 매장되어야 하는 이유가 단지 정치적 놀음인가에 대해서 아쉬움과 섭섭함을 말하고 싶다. 교육은 철저하게 독립적이어야 하고,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도 국가라고 생각한다. 국가교육위원회가 그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근 보도자료를 인용하자면, 「2020. 9. 10. 유기홍 의원 대표발의 법안 제안이유를 보면 “민주주의 성숙으로 시민 참여 요구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수의 교육전문가와 관료의 하향식 정책 결정 방식으로 사회적 갈등 해소에 한계가 있어 초정권적 독립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반헌법적 위헌기구라는 것과 정권과 전교조의 교육 장악이다.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되어야 하는 국가교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