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하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주정] 지난 관내 학교에서 확진 학생이 발생될 때 학교는 그야말로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일부 성난 학부모는 그 학생이 몇 학년 몇 반 누구냐, 어느 아파트에 사느냐, 도대체 어디서 확진되어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린 거냐? 등 원망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또한,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코로나가 어느 마을 어느 집이랄 게 없이 우리들 턱밑까지 도달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학교가 폐쇄되었을 때 교육청에서는 장학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방역과 진단검사를 지원하였고, 빈틈없는 원격수업 전환을 통해 학교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낮과 밤이 없이 뛰었습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으로 진단 검사와 방역으로 지쳐가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를 이어가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방안도 우리 시 교육청 2021년 주요정책으로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사상 처음 있었던 개학 연기, 초유의 비대면 입학식, 교과서와 학습꾸러미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하였습니다. 선진
- 박주정 컬럼니스트 기자
- 2021-05-2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