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셀 생산 매그나텍 광주1공장 착공식]
광주 에너지밸리산단에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공장이 새롭게 들어선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셀을 생산하는 매그나텍 광주1공장 착공식이 28일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탄 광샤오(Tan Guangshao) 리릭로봇(Lyric Robot·중국) 대표 등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매그나텍은 이차전지용 음극재와 전고체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광주시와 지난해 8월 투자협약을 했다.
광주1공장에는 리튬이온전지의 단점을 보완해 안전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셀 파일럿 1라인을 구축, 양산을 목표로 시범 생산을 할 예정이다.
광주1공장 준공은 오는 8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유망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나아가도록 이차전지 유망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