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사진=광주신세계)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이마트 광주점 폐점 일정이 미뤄져 당분간 영업을 계속한다.
광주신세계는 4일 공시를 통해 '거래 상대방 즉 이마트의 영업정지 이행 절차 일정에 대한 협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일자 연기를 공표했다.
원활한 이행 절차 진행과 백화점과 이마트 양 당사 간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객 불편과 매출 감소 최소화를 위해 영업정지 일자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영업정지 일자 확정 시 이사회 재승인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 영업정지 일자 연기가 광주신세계 확장 개발 사업 추진 계획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9천억여원을 투입해 현 광주신세계를 4배가량 확장하는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확장 개발과 관련해 현재 이마트가 영업 중인 건물의 영업을 오는 9일까지 하고 10일에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폐점 일자가 다시 결정될 때까지 이마트는 영업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