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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춤 만나볼까…제29회 창무국제예술제 내달 개막

일본·중국·베트남 등 국내외 안무가 22명 참여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사진:창무예술원)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안무가들의 춤을 만날 수 있는 예술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창무예술원은 다음 달 23∼31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지에서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창무예술원은 새로운 안무자를 발굴하고 무용 관련 교육, 공연 등을 진행하는 무용기관이다. 이번 예술제는 '뒷 하늘의 빛'을 주제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안무가 22명이 참가한다.

 

23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김매자 춤의 연대기 - 숨빛:해를 부르는 춤'을 공연한다. 김매자가 안무한 작품으로 전통춤으로부터 이어지는 한국 춤의 본질을 밝힌다.

 

24일 개막공연으로는 한국의 해금연주자 강은일, 여창가객 강권순과 일본 전통음악 명인 오쿠라 쇼노스케가 협연하는 '형형색색'이 열린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전전의 '용(俑)시리즈'(중국), 야마다 세츠코의 '랩소디'(일본), 응우옌 탄 록의 '클리사렘프'(베트남) 등이 펼쳐진다.

 

국공립 무용단도 예술제에 참가해 무대를 꾸민다. 국립발레단 이영철 안무가의 창작발레 '계절:봄'과 국립현대무용단 강요찬의 '우리는', 천안시립무용단 김용철의 '맞이'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임지애의 '이토록, 비', 안덕기의 '바다는 내게', 이나현의 '16' 등이 공연된다.

 

예술제 기간 새로운 창작 춤을 발굴하는 '2023 창무프라이즈' 결선도 열린다.

 

25일에는 김미란의 '중(中)독', 김민선의 '아브락삭스', 서영주의 '낙타, 삼켜진 무게', 송재윤의 '행진'이 무대에 오른다.

 

30일에는 장서이의 '고도의 노래', 최유민의 '생존, 그 무한한 자발적 희망', 주야초의 '베일을 벗다'가 공연된다.

 

폐막일인 31일에는 창무프라이즈 시상식과 함께 지난해 우승작 한상률의 '겹겹이-겹겹' 무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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