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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폭염 대비 어르신 무더위쉼터 140곳 운영

[무더위쉼터 현판이 걸린 난향경로당](사진:연합)

 

서울 관악구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에 대비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어르신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 총 140개소(▲경로당 110개소 ▲동 주민센터 21개소 ▲복지관 7개소 ▲안전숙소 2개소)에 마련했다.

 

쉼터는 관내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이 상시 운영하는 '일반쉼터'(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와 폭염특보 발령 때 동 주민센터, 복지관이 연장 운영하는 '연장쉼터'(평일 오후 6∼9시, 휴일‧주말 오후 1∼5시)로 구분해 폭염 상황에 따라 운영된다.

 

구는 에어컨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가구를 위해 '안전숙소'로 지정된 관내 호텔 2곳에서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일반쉼터'와 '연장쉼터'는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쉼터'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쉼터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배너, 현수막 등을 동 주민센터, 복지관, 지하철역에 게시해 어르신들이 쉽고 빠르게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879-6158)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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