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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대책위 "5·18 기념식 특전사동지회 초청 반대"

"특전사동지회 5·18묘지 참배 안 돼" (사진=연합)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3일 "제43주년 5·18 국가기념식에 특전사동지회를 초청하면 시도민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 19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대책위는 이날 서면 브리핑 자료를 통해 "특전사동지회가 5·18 국가기념식에 초청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회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공문을 국가보훈처에 발송하고 오는 8일까지 답신을 요구한 상태다.

 

이들은 "80년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특전사의 만행은 일일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죄와 반성이 없고 진실 규명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기념식을 주관하는)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와 별개로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5·18 왜곡 발언 등을 계기로 역사 왜곡에 맞서겠다는 결의를 담은 '광주 선언'(가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보훈처는 "국가기념식에는 관련 공법단체나 일반인 등이 초청 대상을 추천할 수 있다"며 "내주 초까지 신청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전사동지회를 추천한 곳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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