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0.8℃
  • 구름조금강릉 24.6℃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2.8℃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1.1℃
  • 구름조금부산 19.1℃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0.5℃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9℃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주요기사



광주 신흥동,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 쾌적한 보금자리 제공

 

[출처: 광주광산구청]

 

“아이고, 나는 줄 수 있는 것도 없는 이렇게까지 도와주니…고마워요. 정말 고마워.”

 

광주 광산구 신흥동이 민‧관 협력을 통해 한 어르신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

 

신흥동은 26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희망우산봉사단 등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인 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해당 어르신은 사실상 홀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가득할 정도로 거주환경이 좋지 않고, 날이 추워지면서 전기장판 위에 장판을 덧대어 화재 위험성도 큰 상태였다.

 

이에 신흥동은 이날 어르신 집을 찾아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새로 하고, 낡은 전등도 교체했다. 곳곳에 쌓여있던 폐기물도 처분했다.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 여건도 개선했다. 낡은 방문은 문틀과 문짝을 교체하고, 낡은 전기장판은 대신 새 전기장판을 제공했다. 민간자원을 연계해 바람을 막아 줄 암막커튼도 설치했다.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취사도구 등을 전달했다.

 

천주완 신흥동장은 “매서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어르신 집을 수리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긴밀하게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