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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인 가구 3만8,130세대 전수조사

고독사 예방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 차원
9월말까지 진행…위험가구 발굴 및 지원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에 홀로사는 1인 가구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3개월간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5월말까지 관내 1인 가구의 수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1인 가구 수는 2만3,463세대(전체 가구 수 8만9,574세대‧26.2%)였으나, 2019년에는 2만4,558세대(전체 가구 수 9만2,233세대‧26.6%)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한해에만 7,277세대가 증가한 3만1,835세대(전체 가구 수 9만3,295세대‧34.1%)로 급격히 늘었고, 2021년에도 3만4,089세대(전체 가구 수 9만5,722세대‧35.6%)에 달해 1인 가구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다.

 

올해의 경우에는 5월말 기준으로 3만8,130세대로, 전체 가구 수 9만6,486세대의 39.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가족 해체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로, 지역사회와의 단절 및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관내 1인 가구 3만8,130세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공공 및 민간과 연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통해 고독사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더욱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1인 가구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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