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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시민께 드리는 글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만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순간부터 30년간 경제단체에 근무하며 힘이 약한 중소기업도 잘 사는 정책을 만드는 일에 제 온 힘을 다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사업체의 99%와 일자리의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민생 그 자체이며 한국경제의 실핏줄과 같습니다.

 

중소기업의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성실히 나아온 제 경력도 인정받아 21대 국회의원이 되었고,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서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국민의 삶을 살피는 중에도 광주의 일이라면 언제나 마음이 더 쓰이곤 했습니다. 광주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나 제 삶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었던 살레시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어머니의 품처럼 저를 품어주고 길러준 곳입니다.

광주로 돌아온 것은 저로서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크진 않을지라도 제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광주 발전을 위해 쓰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광주로부터 받아 온 따뜻함과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지난해 11월부터 서구문화센터 사거리에 사무소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소통해 왔고 지난 18일에는 개소식도 치렀습니다.

광주를 향한 제 마음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 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2022년도 광주시 발전을 위한 11개 사업에 대해 총 630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 초부터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빛그린 산단, 삼성전자 광주공장, 금형산업진흥회 등을 방문하며 광주의 산업지형부터 차근차근 파악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이제 새로운 경제 발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광주형일자리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광주시가 미래모빌리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신화를 이어가야 합니다.

 

또한, 상무지구 일대를 제2의 광주형 판교테크노밸리로 만들기 위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상무지구를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혁신거점으로 재탄생시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2년간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집중하며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중소기업의 오랜 숙원사항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했으며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과 피해지원을 담은 ‘소상공인지원법’ 제정에 직접 참여했고, 예결소위 의원으로서 4차례 이어진 추경안 심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을 발의하고 대통령선거 공약에도 반영하는 등 이슈를 확대시켰고, 현재 여야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해 조만간에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공공조달시장 적정가격 보장법, 공공기관의 하도급관리지침마련법 발의를 통해 힘이 약한 중소기업이 경제주체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뒷받침했습니다.

이제는 또 하나의 새로운 소명을 위해 국민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려고 합니다.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넘어 광주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일에 쓰겠습니다.

 

이것이 저를 국회로 이끌어준 국민과 더불어민주당에 보답하는 길이며, 저의 정치적 근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두 번째 소명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18일,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제 정치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광주와 서구를 위한 진짜 경제전문가로서 저의 담대한 도전이 모든 광주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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