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인천시 중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원도심 동인천에 지역 식당들과 연계한 급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연계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앞으로 센터와 협약을 맺은 지역 식당에서 단가 7천원 상당의 급식 쿠폰을 쓸 수 있다.
현재 협약에 참여한 식당은 동인천과 영종도 지역의 10여곳이며,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구의 학교 밖 청소년은 올해 기준 80명가량이다.
센터 측은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지역 식당에서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된 업체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도시락 형태로 급식을 지원하다가 청소년들이 더 편한 방식을 찾아 식당들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규모를 더 늘려 원도심 급식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