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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734명 복당을 확정 의결

중소상공인뉴스 이상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734명 복당을 확정 의결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복당 환영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지난 13일 권노갑·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 전 의원들의 복당 환영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대선 승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복당 환영사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 하나가 되어 모이게 됐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씨를 뿌리고 키워낸 민주 정부를 굳건히 피울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권 전 상임고문은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고, 정 전 상임고문도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권노갑 전 의원을 비롯한 호남 정치권 원로 9명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탈당 인사들을 폭넓게 끌어안으며 호남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권노갑, 정대철, 이훈평, 신순범 전 의원 등 9명의 복당식을 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르던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전 의원은 문재인 대표 체제이던 2016년 1월 이훈평 전 의원 등 80여명과 함께 탈당했다. 당시 탈당한 이들은 국민의당에 합류했다가, 이재명 후보가 ‘호남 대사면’에 물꼬를 튼 뒤 민주당에 복당하기로 했다.

 

대선을 앞둔 민주당의 ‘여권 대통합’이 행보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탈당자에 대한 일괄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1월 3∼17일 복당신청서를 받기로 한 바 있다. 15일동안 1,000명이 복당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성 비위, 경선 불복, 부정부패 등 중대사유로 인한 징계자가 아닌 734명을 적격 대상자로 분류 해 복당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30일 천정배, 유성엽 전 의원 등 호남계 비문 인사 12명이 복당했다. 이날 복당하지 않은 정동영 전 의원도 복당 절차를 밟아 확정 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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