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드러낸 광주 송암고가차도 독자 제공]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25일 노후돼 파손된 남구 송암고가차도 이음새(이음장치) 일부분을 보수 작업한다고 밝혔다.
작업은 신축(伸縮)이음장치를 보호하는 콘크리트가 파손돼 철근이 표면으로 노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인명피해나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도 통행 시 굉음이 나면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됐다.
당국은 녹이 슬거나 파손된 일부 이음장치에 대한 교체 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콘크리트 보수 작업은 30분 이내로 끝나 차량 통행 제한 등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