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악취방지연대 "수백억원 들여도 염색산단 악취 여전"

  • 등록 2025.07.26 08: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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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 기자회견]

 

대구 서구 악취방지시민연대는 24일 "대구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에 방지시설과 측정 장비를 설치했지만, 악취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염색산단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악취방지시민연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함께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0년 한국환경공단 조사 결과 염색산단 인근 복합 악취 수치는 기준치의 수십 배, 서대구역 인근은 기준치의 86배에 달하는 충격적인 수치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서구 염색산단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예산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악취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

정창환 기자 jchban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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