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월 2일 14시 경찰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5년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11명을 특별승진 임용했다.
경찰청은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를 왜곡시키는 불법 리베이트와 공직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공직자 부패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2024년 9월 2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불법 리베이트 및 공직자 부패비리」 특별단속을 추진, 총 1,394명을 검거하고 42명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2024년 8월 28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을 추진, 총 963명을 검거하고 혐의가 중한 59명을 구속했다.
오늘 행사는 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수사관 11명과 가족, 친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경찰청장 직무대행, 수사국장 등 경찰청 지휘부와 특진 대상자 및 그 가족 등이 참석했다.
오늘 특진자들을 대표하여, 불법 리베이트 수수 ‧ 공여 총 284명(구속 2명)을 검거한 공적으로 특별승진 임용된 서울청 형사기동대 전세훈 경감은 “사건 해결을 위해 밤낮 주말 없이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이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확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특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하하면서,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서 부패비리 및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충분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질서를 저해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침해하는 부패비리 ‧ 사교육 비리와 허위 영상물 범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으로, 이를 위해서는 경찰의 강도 높은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