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복지기동대가 붕괴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최근 신전면의 한 주택에서 홀로 거주 중인 노인의 집 마루 바닥이 심하게 썩어 내려앉는 현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해당 사실을 접한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윤 대장은 바닥이 심하게 노후된 데다 습기와 개미 등 해충의 피해까지 겹쳐 붕괴 위험이 커 특히 노인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이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복지기동대가 긴급 투입해 기존의 낡은 마루를 전면 철거하고, 기초 시멘트 작업을 통해 새로운 바닥을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바닥 공사는 하루 만에 완료돼 노인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졌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이 조성됐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현장을 확인했을 때 바로 보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지기동대의 역할은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위험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nbs
강진군 도암면의 파밍팜 농업회사법인(대표 양미경)이 지난 25일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밤호박 100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밤호박은 파밍팜 농업회사법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도암의 36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밍팜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농산물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원주 도암면 지사협 위원장은 “고물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요즘, 지역 농업회사법인의 정성 어린 기탁이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순철 도암면장은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지역 기업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기탁된 밤호박은 위생과 신선도를 고려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국화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국화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국화 위탁사업 대상 농업인 8명을 대상으 고품질 국화 생산기술, 병해충 예방 및 생육 관리 요령, 개화시기 조절 방법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실제 재배 현장을 방문해 농가별 애로사항을 듣고 1:1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화 재배 전문가인 신농화훼종묘 윤원근 과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재배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과학적인 재배기술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 24일 강진군 이한영 생가에서 ‘청렴+정착 이야기, 군수와 함께하는 강진 라이프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으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은 직원 35명이 함께 강진군의 청렴 정책과 후생복지 제도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청렴을 지키는 방법, 함께 고민해요!’라는 주제 아래, 강진군 부패취약분야 맞춤 추진과제와 청렴행동 실천매뉴얼 등을 담은 자체 제작 청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이 배부됐으며 ‘후생복지 A to Z’ 코너를 통해 강진군의 다양한 복지 제도도 안내됐다. 이어 ‘청렴도, 이렇게 향상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주제로 내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표준화된 인사제도 도입, 조직 내 소통 창구를 통한 실질적인 피드백 체계 마련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한 참석자는 “올해 처음으로 조직 내 청렴 소통 창구인 ‘청렴나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통 창구가 있다고 해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제기된
올여름 강진에서 맥주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강진 하맥축제’가 한층 향상된 콘텐츠와 운영으로 다시 돌아온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강진군은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던 사전예약석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000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보다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 맥주 대기줄 해소와 시원한 맥주 제공을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증설했으며, 특히 지난해 병맥주로 제공됐던 ‘하멜촌맥주’는 올해부터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돼 축제 현장에서 더욱 신선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8월 28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와 공연의 신 이승환이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래퍼 신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 유명 DJ들이 함께하는 EDM 파티
KBO 이기중 심판위원이 KBO 리그 역대 33번째 1,5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2006년 9월 19일 문학 LG-SK전에서 3루심으로 KBO 리그 1군 경기에 첫 출장한 이기중 심판위원은 2019년 10월 10일 잠실 키움-LG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통산 1,499경기에 출장한 이기중 심판위원은 26일(토) 창원 키움-NC 경기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예정이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이기중 심판위원에게 KBO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LG 김현수가 KBO 리그 역대 3번째 1,500타점까지 4개, 16시즌 연속 100안타까지는 5개를 남겨두고 있다. 김현수는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데뷔시즌을 32타점으로 시작해, 2009시즌에는 104타점으로 시즌 타점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5시즌에는 121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을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까지 KBO 리그 17시즌 동안 총 다섯 시즌에서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으며, 현역 선수 중 다섯 시즌 이상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김현수를 포함해 최형우(8시즌), 김재환, 나성범, 박병호(이상 5시즌)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김현수가 이번 시즌도 36개 이상 타점을 기록한다면 2022시즌 이후 3년 만에 100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김현수가 1,500타점 달성 시 KIA 최형우, SSG 최정에 이어 역대 3번째 KBO 리그 1,500타점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16시즌 연속 100안타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현수는 2008시즌부터 매 시즌(2016~2017 해외진출 제외
옛 장흥교도소가 ‘빠삐용zip’이란 이름으로 25일 정식 개관했다. 억압과 감금의 상징이었던 교도소가 자유와 해방, 예술이 만나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재탄생한 것이다. 개관식은 김성 장흥군수와 사업단 관계자,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단한 개관식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수감복을 입고 교도소를 둘러보는 투어 체험을 실시했다. ‘빠삐용zip’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뜻하는 빠삐용(papillon)과 ‘다양한 가능성을 압축하고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의 ‘zip’이 결합된 이름이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약 4년여 간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장흥군민들은 오랜시간 폐쇄되어있던 교도소가 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것에 대해 크게 반기고 있다. 무엇보다 교도소 건물의 재활용을 넘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감시탑, 수감동 등
해남소방서는 24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12·13대 의용소방대연합회 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임명장 수여 ▲의용소방대 기 수치 수여 ▲이 취임사 ▲격려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정정두 연합회장과 정윤자 여성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남다른 봉사 정신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서산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새로 취임하는 최낙삼 연합회장과 백미실 여성회장은 앞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그동안 전라남도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활동해 준 회장님과 대장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취임하시는 회장님과 대장님들을 중심으로 의용소방연합회가 전남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철근 드러낸 광주 송암고가차도 독자 제공]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25일 노후돼 파손된 남구 송암고가차도 이음새(이음장치) 일부분을 보수 작업한다고 밝혔다. 작업은 신축(伸縮)이음장치를 보호하는 콘크리트가 파손돼 철근이 표면으로 노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인명피해나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도 통행 시 굉음이 나면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됐다. 당국은 녹이 슬거나 파손된 일부 이음장치에 대한 교체 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콘크리트 보수 작업은 30분 이내로 끝나 차량 통행 제한 등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