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9일 오후 단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박람회 현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대학입시 과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시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박람회 1:1 진학 컨설팅 부스에는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52명이 수시전형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서울과 수도권 등 대학 40곳이 참여한 대학상담 부스에는 입학 관계자들이 수험생 개별 질의에 응답하고, 대학별 전형 특징과 전략을 설명했다.
입시 부담을 덜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특별부스에도 많은 이들이 찾았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재학생이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부스에서는 행정학, 외교학, 건설환경공학 등의 전공 관련 진로와 입시상담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심리상담 부스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스트레스 관련 상담을 진행했고, 고교학점제 컨설팅 부스에서도 상담을 받기 위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수시 대입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 학교별 맞춤형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가 입시박람회를 열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함을 줘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오는 12월에 정시대비 진학컨설팅, 입시전략 특강, 하반기 대학 입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