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5월 2일(금)부터 5월 5일(월)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가 유아, 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특히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신이 건강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건전한 학생 놀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총 67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마당에서는 50개의 놀이체험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장으로 전통놀이, 창의놀이, 세계놀이, 가족놀이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성마당에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17개의 부스에서 인성교육 관련 놀이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축제의 흥을 돋우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며 놀이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공연과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놀이로 진행됐다.
참여마당에서는 놀이 한마당의 테마가 있는 놀이탐험 주제관, 신체 활동존 및 이벤트존(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스탬프 투어를 통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2일 개막식에서는 대전문정초등학교 등 15개 학교의 치어리딩 공연과 전문가 클래식 팝페라 공연이 진행되어, 개막식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상상하고 배우며 성장한다”며 "앞으로도‘어린이 중심, 놀이 중심’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